[논문] 히틀러의 1933년 5월1일 연설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7.16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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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히틀러의 1933년 5월1일 연설문 분석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연출적 차원
3. 이데올로기적 차원
4. 수사학적 차원
5. 맺는 말
■ 참고문헌
■ Zusammenfassung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히틀러는 마르크스주의자가 자본주의에 대항하여 기념해왔던 5월1일을 새로운 국가 공휴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여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선전성이 치밀하게 기획하고, 국방군과 국가사회주의노동당이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중략..
4. 수사학적 차원
이 연설문의 중심적 내용은 사회 각계 각층의 반목과 견해의 차이를 극복하여 민족의 위대한 화합을 이루어 내고, 민족의 정신을 높이 고양시키자고 하는, 대 국민 호소적 성격을 취하고 있다. 히틀러는 무엇보다도 국가사회주의의 이데올로기를 실현하기 위해 획일화된 민족공동체를 원했다. 이와 같은 공동체를 창출해내기 위한 전략으로 히틀러는 수사학적 이론을 정확하게 견지하고 있다. 그는 연설문에 담아야할 내용을 착상하는 과정에서 시작하여, 이를 청중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사학적 전략을 구사하였던 것이다. 히틀러는 민족공동체구현이라고 하는 내용을 착상해내어 이를 여러 가지 논거를 들어가며 연설문에서 효과적으로 배열하였다. 그리고 나서 다양한 문체수단을 이용하여 이를 표현해 내었는데, 이는 그의 탁월한 웅변능력과 더불어 청중을 사로잡아 가기 위한 핵심적 요소가 되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사학에 있어서 연설이 구체적으로 완성되어 가는 데에는 다섯 가지 가공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는 착상(inventio), 배열(dispositio), 표현(elocutio), 기억(memoria), 발표/연기(pronuntiatio/actio)의 순서로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연설이 만들어지는 가공작성단계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논거의 배열과 세 번째에 해당하는 표현부분에 국한하여 분석하기로 한다. 먼저 논거의 배열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연설문은 모두 27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인용된 연설문은 Domarus(1988: 259-264)에서 따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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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usser, L.(1977): Ideologie und ideologische Staatsapparate. Aufsätze zur marxistischen Ideologie, Hamburg,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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