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합법화]개고기는 과연 야만적인 문화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07.16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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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고기는 과연 야만적인 문화인가에 대하여 조사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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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서울시에서 개를 현행법상 가축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자 ‘개고기를 먹는 것은 야만적인 문화’라며 반대하는 입장과 ‘개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이므로 합법화 시켜야 한다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 조는 개고기 합법화가 한국의 현실에 맞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978년 6월 13일 축산물 가공처리법의 도축 대상 가축에서 개가 빠지면서 개를 도축하고 유통시키는 환경이 열악해졌다.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현실을 무시하고, 개를 도축 대상 가축에서 뺐기 때문에 더러운 환경에서 개고기를 잡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축산물가공처리법의 도축 대상에 개를 포함시킨다면 개의 도축과 유통에 국가가 간섭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에서 개를 도축하고 유통 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므로 개고기 합법화는 한국의 현실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개고기를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개고기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개고기가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이고, 개고기 식용에 한국인 대다수가 찬성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개고기 식용에 대한 설문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86%가 개고기 식용을 찬성한다. 프랑스의 여배우인 브리짓 바르도가 우리나라의 개고기 식용을 야만적인 문화라며 비판한 적이 있었다., 그것은 문화 상대주의에 어긋나는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소나 양 같은 가축들을 키울만한 풀이 부족하고, 돼지가 잘 자랄 수 있는 기후가 아니기 때문에 고기 섭취가 부족했다. 게다가 몇 년 동안 가뭄이 계속 될 때는 나무뿌리나 풀을 뜯어먹으며 목숨을 이어 가야 했기 때문에 개를 먹을 수밖에 없던 것이다. 이에 반해 서양은 소나 양, 말 등의 가축이 많고, 드넓은 초원이 있기 때문에 개를 먹지 않더라도 충분한 고기를 섭취할 수 있었다. 그래서 서양사람 들은 가축을 지키거나 함께 사냥을 다니려고 개를 키웠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개를 다른 동물과 달리 친구처럼 여기는 것이다. 이런 문화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개를 먹는 한국이나 개를 먹지 않는 서양 모두 정상인데 브리짓 바르도는 자문화 우월주의에 빠져 한국의 개고기 식용을 비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손석희와 브리짓 바르도
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1. 김성은, 『의식주로 본 지구촌 풍속기행』, 산하출판사, 1997
2. 임종식, 『개고기를 먹든 말든』, 로뎀나무, 2002
3. 안용근, 『한국인과 개고기』, 효일출판사, 2000
4. 주강현,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 중앙M&B, 2002
5. 안용근, 「한국인의 개고기 음식에 대한 인식」, 한국식품영양학회지, 2000
6. 이오덕, 『개고기 논쟁을 살펴본다』, 생각의 나무, 2003, 3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