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카메라 옵스쿠라]대중매체와 소비자의 심리, 그 관계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07.15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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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리적 카메라 옵스쿠라’를 중심으로 조사해보았습니다.
목차
서론
심리적 카메라 옵스쿠라에 대한 상징적 의미
본론
대중매체의 상업성과 클로즈업
관객-스타 관계의 유형
결론
대중매체와 소비자의 순환적 영향
본문내용
대중매체와 소비자의 순환적 영향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스타의 행동과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스타들은 그들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모습을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필함으로써 이미 그 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게 되어 공적인 역할로 변모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소비하는 대중들은 이를 원하건 원치 않건 간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게 된다. 유행을 선도하는 사회문화가 대중을 이끌기 때문이다. 과연 이러한 대중문화 안에서 소비자들은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으며 결과적으로 어떤 현상을 보이는지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대략 몇 사람과 만날 수 있을까. 버스나 전철에서 잠깐 스치는 것 이상으로 적어도 밥이나 술을 함께할 수 있을 정도의 깊은 만남 말이다. 우리는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게 관계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사회를 구성하고 문화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면에서 사람 사이의 ‘만남’은 중요하다. 얼추 500명 정도의 사람과 핸드폰 연락을 주고받을 것이고, 대략 50~60명의 사람들과 뚜렷이 서로의 존재를 각인시킬 것이고, 또 대략 20~30명의 사람들은 거의 변함없이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을 것이다. 숫자는 다소 차이를 보이겠지만, 결국 우리가 평생 동안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 결론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오프라인의 만남만이 전부가 아닌 세상이 왔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책을 통해서든, 인터넷 웹서핑을 통해서든, 텔레비전이나 신문이라는 매스미디어를 통해서든, 얼굴 없는 만남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게 되었고 미디어는 우리가 걸출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되었다. 물론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견고한 장벽이기도 하지만 그 만날 수 없는 인물과 가상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유명인들의 다중적인 캐릭터가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며, 우리 주변의 이야기임을 알게 된다. 우리가 진정 만나게 되는 것은 ‘내가 모르는 나’의 다면적 얼굴이다. ‘내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나’와 ‘남에게 보이는 나의 모습’의 아득한 거리를 측정하는 고요한 시선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 정여울, 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 도서출판 강, 2006
․ 강현두 편, 현대사회와 대중문화, 나남출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