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
- 최초 등록일
- 2008.07.11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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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메디컬소설 `오이디푸스` 와 영화 `아일랜드`를 바탕으로 고찰해본 인간복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또 다른 나와 공존하는 세상
내가 사랑하는 그는 나의 아버지의 복제인간.
누구나 오이디푸스, 엘렉트라 콤플렉스의 극단적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이 말은 사내아이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애정을 느끼고, 아버지에게 반감을 가지는 경향을 일컫는 정신분석학적 용어이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이의 반대 개념인 엘렉트라 콤플렉스는 용어 속의 단어 complex가 말해주듯이 억압된 의식 아래 잠재된 관념일 뿐이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쳐 운명처럼 사랑하게 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의 복제된 인간이라면, 그는 엄청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소유자인 것인가? 생명공학이 지금처럼 발달되지 않은 시기에 이러한 이야기가 소재화 되었다면 ‘소설은 허구성을 토대로 하는 글’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실례가 되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난여름 도서관에서 처음 접했던 메디컬 소설 ‘오이디푸스’ 는 정말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끔 하는 책이었다.
이 소설에서는 불임 연구소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연구하고 있는 야심찬 인물 강박사가 등장한다. 그에게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과정의 아들이 있고, 건강이 좋지 않은 아내가 있다. 불임 연구소가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에 강박사는 서 있었고 성공적으로 연구소를 정립시키고자 하는 욕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기 위해 그의 친구 부부가 찾아왔고, 그는 시험관 아기 시술이라는 명목 하에 체세포를 이용한 인간복제를 비밀스럽게 진행하고 있었다. 그 복제세포는 바로 자신의 아내의 체세포를 이용한 것이었고, 그리하여 아무도 모르는 그의 인간복제 project는 빛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아들 시혁은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도중 어느 여학생을 만나게 되고 운명처럼 사랑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그 둘 사이에는 아이도 생기게 되는데……. 그
참고 자료
▷ 인간 복제에 대한 기독교적 입장
활천(기독교대한성결교회 활천사), 605권, 단일호, p.87-89, 학회자료(2004.01)
▷ 생명복제기술, 어디까지 왔나
원예과학기술지(한국원예학회), 17권, 6호, p.783-785, 황우석(1999.01)
▷ 인간복제 파문과 생명공학 관련법
생화학뉴스(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19권, 1호, p.39-42, 박은정(1999.01)
▷ 체세포 핵치환을 통한 생명 복제
공학교육과 기술(한국공학교육기술학회), 6권, 1호, p.97-100, 도정태, 이보연(1999.01)
▷ 메디컬 소설 「오이디푸스」
전홍진, 다른세상 출판 (1999.07.01)
▷ 영화 「아일랜드」
마이클 베이감독 (200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