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공각기동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7.11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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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난 학기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로 작성하여 A+을 받은 보고서입니다.
목차
공각기동대 감상문
1. 오이시 마모루 감독
2. 작품 줄거리 요약 및 분석
3.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과의 관계
4. 인간 정체성에 대한 깊은 천착
5. 상징적 행위를 통한 존재의 확인작업
본문내용
1951년 8월8일 동경서 태어난 오시이 마모루는 어린 시절부터 만화와 아니메를 즐긴 다른 아니메 감독들과 달리 공상하기만을 즐겼다고 한다. 대학시절 영화서클에 가입해 16mm 단편을 만들기도 한 오시이는 1년에 1천 편(평균 잡아 하루3편씩 영화를 봤을 때 가능한 수치이다) 이상의 영화들을 감상했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오시이가 오타쿠적 기질을 지녔던 인물인 동시에 다양한 작품세계를 탐식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새로운 시대의 아니메 감독임을 설명해준다. 마치 비디오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수많은 영화를 탐식한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처럼 오시이도 수많은 영화를 탐식하고 자신이 탐식한 수많은 영화를 아니메를 통해 재생산했다. 영화에 빠져 있던 오시이는 대학을 졸업하던 1976년 라디오프로 제작사에 입사한다. 그리고 녹음 스튜디오로 이직하여 광고일에 종사하다 당시 재방송된 <과학닌자대 가차맨>(우리나라에선 독수리5형제로 소개된 바 있다)을 보고 애니메이션의 가능성과 무한한 표현영역에 주목한다. 방대한 매체에 대한 흡수력을 가지고 매체의 가능성과 표현영역을 탐구하던 중 <과학닌자대 가차맨>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제작사인 다츠노코 프로덕션에 공채로 입사한다.
<과학닌자대 가차맨>은 오시이에게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좋은 제작사, 작품, 스텝이라는 삼박자의 행운을 맞게 해주었다. 다츠노코 프로덕션은 60년대부터 아니메를 이끌어온 5대 제작사 중 하나로 흑백시대 SF빅히트작 <우주 에이스>와 레이스를 소재로 한 어드벤처 아니메 <마하 고고고>를 발표했고, 1972년에는 <과학닌자대 가차맨>을, 또 1973년에는 로봇에게 지배당하는 인간을 그린 디스토피아풍 SF 아니메 <신조인간 캐산>과 TV 아니메 사상 `빛나는 개그 아니메`라 불리우는 <타임보칸>시리즈를 발표했다. 오시이는 입사한 해 9월 코믹 스포츠물인 <일발 칸타군>의 콘티와 연출을 담당하면서 본격적인 애니메이터로 생활한다. 그리고 1977년 신입사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다츠노코 프로덕션 최고의 인기작 <과학닌자대 가차맨>속편 제작에 참여한다. 1979년에는 당시 다츠노코 프로덕션의 주력 작품이던 <타임보칸>의 두 번째 시리즈인 <얏다맨>이 끝난 뒤 새롭게 시작된 <젠다맨>의 스탭으로도 참여하기도 했다. 시대를 풍미한 작품에 스탭으로 참여하여 애니메이션의 기초를 쌓아가던 오시이는 70년대 다츠노코 프로덕션의 황금기를 이루어낸 스타감독이자 자신의 스승인 토리우미 히사유키 감독이 회사측과의 불화를 보이자 그를 따라 스튜디오 피에로로 이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