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걸에 대한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8.07.10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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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학, 심리학적 시각에서
알파걸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적었습니다.
알파걸들이 대두된 배경을 추측해보았고,
알파걸들이 앞으로 어떤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등등..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10년 동안의 우리사회를 돌아보면 여성들의 사시 합격생 숫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목고에는 점점 여자 아이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입학성적 혹은 입사성적에서 최고득점을 받는 여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느 때부터인가 여성들의 능력이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사회에서는 이런 뛰어난 여자들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언론은 갑자기 세상에 없던 천재들이 나타나기라도 한양 앞 다투어 이들에 대한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또 어느 학자는 이러한 뛰어난 여성들을 ‘알파걸’로 분류하고 지칭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여성들의 능력이 우세해 지고 있으며, 사회는 왜 이들에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알파걸`이란 용어의 의미부터 생각해보자. 처음 ‘알파걸’이란 용어를 정의한 댄 킨들런은 『새로운 여자의 탄생: 알파걸』이라는 그의 책을 통해 알파걸을 다음과 같은 자격을 통해 명명했다.
1. 평점 3.8이상 2. 리더역할을 할 경우 3.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과외활동 참여 4. 성취의욕 점수 5. 자신의 신뢰성
즉, 그는 `알파걸`을 공부를 잘하며, 리더십을 갖고 있고,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고 있으며, 성취욕구가 높고, 강한 자존감을 갖고 있는 여성을 일컫는 말로 사용한 것이다. 운동, 공부, 리더십, 대인관계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여성 엘리트 소녀들. 그러나 이러한 용어 정의를 보며 이제 사회가 여자의 능력을 인정해 주기 시작하고 있고 우리는 진정한 남녀평등의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사실 처음 ‘알파걸’에 대해 들었을 때 여자라는 것이 자긍심이 느껴지고 ‘남성중심 사회에서 이제 여성도 리더가 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구나’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알파걸의 용어의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딘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알파걸이란 용어는 단지 한 분야에서 뛰어난 여성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또한 능력만 뛰어나다고 알파걸은 아니다. 다방면으로 능력이 뛰어나며 리더역할에 대인관계까지 좋아야 하는 그야말로 슈퍼우먼을 지칭하고 있다.
참고 자료
새로운 여자의 탄생: 알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