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노래로 만들어진 사례
- 최초 등록일
- 2008.07.1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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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가 노래로 만들어진 사례를
류시화님의 소금인형을 사례로 들어서 나의 느낌과 생각을 위주로
자세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목차
1. 원작이 되는 시
2. 노래로 만들어진 사례
3. 나의 감상평
본문내용
3. 나의 감상평
평소 류시화님의 시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주저없이 류시화님의 시를 찾아 헤맸고, 또 그 와중에 발견하게 된 “소금인형”이라는 시는 전부터 많이 접해왔었기에 이번 과제의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평소 많이 접해왔던 작품이긴하지만 이 시가 노래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이번 과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기에 더욱 더 신기하고 흥미진진하게 과제를 시작했다.
이 시는 어느나라의 한 전설을 토대로 지어진 시라고 한다. 바다와 소금인형이 있었다. 소금인형은 처음 접한 바다가 무척이나 신기하여 바다의 모든것을 알고싶어 했다. 바다는 자기에 대해 알고 싶으면 바다에 발을 담구라고 했다. 바다에 발을 담군 소금인형이, 그래도 모르겠다고 하니, 그럼 더 들어오라고 했다. 소금인형은 조금 더 조금 더 바다에 들어가게 되고 이런 행동이 반복되어 소금인형은 모두 녹아버렸다. 녹아버린 소금인형이 바다에게 물었더니 자신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 정도의 희생은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설의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사랑하는데 남자는 그 사실을 모른다. 여자는 소금인형, 남자가 바다를 의미하는데 시를 천천히 읽어보면서 비유한 내용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비유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녕, 후세에도 길이 존경받고 사랑받는 시인이 맞구나. 싶었다. 특히 소금인형. 즉, 여자의 희생이 정말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고 또 그렇게 느꼈다. 바다에 빠져들면 자신이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빠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어떤 묘한 감정들이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을 알아 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그런 마음들이 모두 내포되어 있는 것 같았다. 또 앤서니 드 멜로의 <바다로 간 소금인형 (나는 지금 어디만큼 가고 있는가 )>라는 책에서도 소금인형이 등장한다. 여기에서 소금인형은 자신을 알기 위한 존재로 자신을 찾기 위한 존재로서 등장하여 바다에 뛰어 들어 자신의 몸이 녹는 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아!! 이제 나는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하게 된다. 즉, 자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무모하게 뛰어든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