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가르침과 배움의 철학`을 읽고(A+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8.07.09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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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는 심승환 저, ‘가르침과 배움의 철학’을 읽고 작성한 도서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프래그머티즘 시각에서 본 배움의 의미
해석학적 시각에서 본 가르침과 배움
교사의 역할
공자, 예수의 교육사상
책을 읽고 나의 느낌
본문내용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흔히 가르침을 생각하게 된다. 가르침이란 가장 넓은 의미로 교육의 실제이고, 어떤 직업이나 역할, 일정기간동안 실제로 수행하는 활동을 지칭한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으로 의도하지 않았어도 배우는 자의 인격적 성숙이 이루어진다면 가르침으로 정의할 수 있다.
가르침의 주체는 직업적 교사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교사라는 직업은 전문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정해진 절차를 기계적으로 수행하기 보다는 개인적인 판단과 책임을 요하기 때문이다. 법이나 의학과 같이 복잡한 학구적 영역에 대한 충분한 이론적 지식을 갖추어야하고, 타인의 복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특수한 자질을 요구되는 교사는 보수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학생들의 전인격적 성장을 이끌려고 노력한다.
직업적 교사만을 가르침의 주체로 보는 것은 아니다. 직간접적으로 인격적 영향력을 미쳐 배우는 자의 전인적 성숙에 기여하는 모든 존재를 주체로 본다. 사람만이 아닌 다른 자연환경이나 책도 주체가 될 수 있다. 저자가 말하기를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천만원을 받았으므로 그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하였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아차 싶었다. 나는 초등학생 과외를 하고 있는데 사실 월급날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가르침이란 배우는 자에 대한 선한 의지 및 인격적 모범을 갖춰야 한다, 최대한의 열의, 사랑, 헌신을 수반하라는 곳에서 아직 부족하지만 내 교육적인 철학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런 깨달음도 책에서 배우는 가르침일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왜 가르치느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바로 배움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가르침이라고 하지 않는다. 가르친다는 것은 지식을 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인격적 성숙이라는 용어를 자주 쓰고 있었다. 그리고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상호작용도 자주 언급하고 있다. 배운다는 것은 지식의 습득만이 아닌 스스로 동기와 의지 자각을 중심으로 능동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데카르트 인식론에 의한 배움은 타인과의 상호작용과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기보다 개인의 내면적이고 독자적인 사유에 의해 구성된다고 하였는데 이건 사람 나름의 해석차이라고 생각해 보았다.
배움의 목적은 전인적인 성장이라 하였는데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먼저 지식 측면에서는 단순히 사실의 암기라기보다 그 사실을 확산적으로 사고하는 내용적 지식 + 방법적 지식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기술 측면에서는 특정한 지식과 신체능력을 포함하지만 이 개념을 넘어 전인적 성장을 조장할 수 있는 종합적인 안목과 감수성을 체득하는 것과 연결된 의미이다. 태도 측면은 배우는 자의 마음가짐인데 배움에 있어 가장 토대라고 볼 수 있다.
<중략>
참고 자료
심승환 저 / 가르침과 배움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