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향리의 생활
- 최초 등록일
- 2008.07.04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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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향리의 생활
목차
1. 들어가며
2. 향리의 재편성과 향리의 조직
1) 향리의 재편성
2) 향리의 조직
3. 향리의 경제 기반과 사회적 위치
4. 향리의 업무와 역(役)
5. 마치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향리(鄕吏)를 ‘윗사람에게는 아첨하고 아랫사람에게는 횡포를 부리는 간악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특히 조선시대의 향리는 수령(守令)을 속이고 백성들을 수탈하는 악질관리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향리는 원래부터 위와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 고려 초기의 향리는 지방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과거제도나 기인 기인(其人)은 지방 세력을 효과적으로 통제 ․ 감시하기 위해 지방 세력의 자제를 중앙에 볼모로 데려와서 그 출신 지방의 행정에 고문(顧問) 구실을 하던 사람이다.
제도(其人制度) 등을 통해 중앙정계로 진출할 수도 있었다.
원래 향리제도는 고려 초기에 중앙에서 지방호족세력에 대한 통제를 목적으로 실시된 것이었다. 따라서 호족의 세력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고려시대에는 향리의 세력 또한 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를 거치면서 향리신분에는 변화가 생겼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는 중앙집권화를 위해 군현제를 실시하였지만, 고려의 군현제와 조선의 군현제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모든 속현(屬縣)에 지방관을 파견할 수 없었지만, 조선시대에는 모든 속현에 지방관을 파견하였다. 그러나 문인적 소양을 갖춘 지방관은 행정실무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였으며, 임기가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지방통치에 있어 향리의 도움이 필요하였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중앙정계에서는 지방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군현의 지배자 위치에 있었던 향리는 점차 지방관의 행정인의 위치로 하락하게 되었다.
아래에서는 향리의 재편성과 역, 경제적 토대와 사회적 위치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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