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독후감(논이야기,치숙,사하촌,목넘이 마을의 개,독짓는 늙은이)
- 최초 등록일
- 2008.07.02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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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소개 및 작가의 작품세계, 그리고 작품 해석(독후감)과 참고문헌 순으로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각 작품당
분량은 3장정도 됩니다.
목차
16. 논이야기
17. 치숙
18.사하촌
19. 목넘이 마을의 개
20. 독짓는 늙은이
본문내용
이 작품은 일제 시대의 농민 수탈 정책과 무지한 농민의 모습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해주고 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의 소설이며 인물들을 통해 암담했던 당시의 사회 모습들을 작가는 고발해주고 있다.
한덕문은 스무 마지기 남짓한 논을 가진 빈농이었다. 그는 동학 이후 새로 부임해온 원님에게 논 열두 마지기를 거의 강탈당하듯이 빼앗긴다. 이런 형태의 관에 의한 수탈은 조선조 말부터 뿌리 깊게 성행한 것이다. 그 ‘삼정의 문란’ 이 원인이 되어 전국적으로 일어난 민란이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이때부터 나라에 대한 백성들의 애정은 이반될 대로 이반되었다. ‘나라’라는 존재는 백성들의 입장에서 보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한 존재였고, 관리는 공포의 대상일 뿐이었다.
이 작품에서도 한 생원(덕문)에게 나라란 백성에게 고통이지 하나도 고마운 것이 아니다. 또 꼭 있어야 할 요긴한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일본이 조선을 강제로 합병하여 통곡할 때 생원은 거리낌 없이 이런말을 내뱉는다.
“그깐 놈의 나라, 시언히 잘 망했지.”
내 나라가 있을 때에도 가난한 소작농으로 있었고, 일제시대에도 소작농이었다. 비록 광복이 되었다고는 해도 한덕문은 가난한 소작농 신분에서 벗어나질 못한 것은 뻔한 이치였다. 느닷없이 부자가 될 이치가 없는 것이고 원, 아전, 토반이나 일본놈 대신에 가난하고 만만한 농투성이를 핍박하는 권세 있는 양반들이 또 생겨나고 할 것이니, 빼앗겼던 나라를 도로 찾고 다시금 조선 백성이 되었다는 것이 조금도 반가운 것이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