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사태를 통해 본 인간 복제와 기독교 윤리

소개글

서울대학교 이유나 교수님의 현대문화와 기독교 수업에서
기말 과제로 제출한 레포트로 현실에 나타난 특정 이슈에 대한
기독교 현상에 대한 분석을 한 글입니다.
2008학년 1학기 수업이었구요..A+을 받았습니다..
2008년 1학기 기말고사 문제도 첨부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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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5년 초, 황우석 박사의 인간배아세포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전세계는 들썩거렸다. 인간 복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의 논문으로 인해, 2005년 한해 동안 황우석 박사는 각종 언론 매체에 우선 순위로 등장하였고, 불치병 치료의 가능성과 더불어 국민적 영웅으로까지 급부상하게 된다. 비록 이후 논문조작과 난자의 강제 증여 논란으로 사회적으로 거의 매장을 당하였지만,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사회적으로 끼친 영향은 실로 거대했었다. 황우석 거짓 논문 사태와 더불어 논란이 되었던 것이 바로 ‘인간 복제’에 대한 것이었다. 물론 황우석 교수의 연구 자체는 인간 복제가 아닌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에 관한 것이었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의 속성상 인간 배아줄기세포가 인간 복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었고, 두 기술이 유사하였기에 두 영역을 서로 별개로 취급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당시 수많은 인권 단체와 종교 단체들이 황우석 교수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에 대한 연구를 반대하였었고, 그들의 공통적인 논리는 바로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불교계에서는 황우석 교수의 편을 들었었다.)
그렇다면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가 무엇이기에 사회의 각계 각층이 대립을 할 만큼 이슈화가 되었을까?
배아줄기세포 복제란 말 그대로 배아줄기세포를 복제하는 것이다. 여기서 줄기 세포란 어떤 유전자도 활성화되지 않은 세포들을 말한다. 근육, 뼈, 뇌, 피부 등 신체의 어던 기관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만능세포로, 간, 폐, 심장 등 구체적인 장기를 형성하기 이전에 분화를 멈춘 배아 단계의 세포를 말한다. 이러한 줄기세포를 복제하여 인간의 질병의 치료 등에 활용을 하자는 것이다. 대부분의 질병은 세포의 기능이나 조직의 파괴에 기인을 한다. 이럴 경우 현재는 기능을 잃은 조직을 적출하거나, 장기 이식 등을 통해 조직을 교체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면역 거부 반응이나 기여자의 숫자 등으로 한계를 가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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