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史, 왜 공부해야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8.06.25
- 최종 저작일
- 2007.1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일반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역사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썼습니다. 교과서들과 역사교육론 자료를 뒤지면서 작성했고, 교양수업답게 서론과 결론은 `지금 현재`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술했지만 본문은 심도있게 작성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역사란 무엇인가
1) 역사의 어원과 정의
2) 인간과 역사
Ⅲ. 역사교육의 필요성
1) 역사교육목적
2) 국사와 세계사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지금 TV는 바야흐로 사극의 열풍에 휩쓸려있다. 그런데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시청률 1위를 줄곧 달린 어느 사극의 경우(현재 방영중인 사극이 아니다!) 실제 사실은 10% 정도뿐이고 나머지 90%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메워져있다고 한다. 이 사실은 드라마를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현 시점에 경종을 울리는 사한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드라마와 실재 역사와의 간극을 꼭 매워야 할 이유가 있을까? 흥미로운 드라마 속 역사가 아니라 지루한 사실들의 나열이라고 생각되는 역사를 굳이 공부해야 하는가?
본 보고서는 이런 질문에 대답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물음에 답을 하기위해서 먼저 역사란 무엇인가를 어원을 통해 정의해 보고, 그러한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어떤 교육적 효과가 있는지 또는 어떠한 교육적 효과를 위하여 역사교육이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역사란 무엇인가
1) 역사의 어원과 정의
東洋에서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였는지 어원을 살피도록 하자. ‘說文解字’는 史(=記事者也 從手持中 中正也)가 원래 吏이고 손에는 中을 가지고 있는데 中은 정확해야 한다고 풀이한다. 中은 고대 중국의 여러 행사에서 행해졌던 활쏘기 시합에서 적중시킨 화살의 수를 표시하기 위해 대나무 개비를 넣는 그릇이다. 그러니까 史는 활쏘기 시합에서 적중시킨 화살의 수를 기록하는 것과 같은 궁중의 업무를 받아보던 관리였다. 그러던 것이 漢代 이후 궁중 업무 가운데 역사기록을 전담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史란 공정하고 정확하게 記錄하는 官이라는 의미가 내포한 것이다. 명나라 말부터는 史앞에 歷을 붙였는데 歷은 곧 過를 말한다. 곧 歷史라는 말 자체가 “지난 것을 기록한 것(혹은 기록관)”이다. 우리 선조들은 역사를 通鑑이라 하였는데 이는 “거울을 통한다”는 것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겨있다. 즉, 과거 사실을 현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배유운, (증)역사학연구방법론, 1990
이상신, 역사학 개론, 신서원, 1996
정선영 외, 역사교육의 이해, 삼지원, 2001
전국역사교사모임,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1, 휴머니스트, 2002
제 7차 고등학교 세계사, (주)금성출판사, (주)지학사, (주)교학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