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평] 어드벤처 캐피탈리스트(Adventure Capitalist by 짐 로저스 Jim Rogers)
- 최초 등록일
- 2008.06.25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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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금융 관련 도서를 읽고 서평을 제출하는 과제로 작성한 것입니다.
어드벤처 캐피탈리스트는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펀드메니저인 짐 로저스가 메르세데스 벤츠를 이끌고 3년에 걸쳐 116개국을 직접 여행하며 그 나라의 환경과 시장에 대해 재밌게 서술한 책입니다.
서평은 백프로 창작에 의해 작성되었고 분량이 다소 길지만 그만큼 내용과 그것에 대해 느낀점들이 많기 때문에 적절히 가공하시면 참고자료로 유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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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저스는 이미 1990년 초 오토바이로 6대륙 52개국을 돌며 6만 5천 마일을 달렸다. 하지만 국제사회와 금융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었고 새롭게 변한 시장을 확인해 보고 싶다는 그의 호기심이 여행에 대한 욕구를 다시 부추겼다. 결국 그는 밀레니엄을 한해 앞둔 1999년 약혼녀와 3년에 걸쳐 116개국을 여행할 계획을 세운다. 이번에는 오토바이가 아닌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특수제작한 SUV 디젤 자동차를 타고 떠나게 되었고 기네스북의 기록을 갱신한 오랜 여정을 모두 마친 후 <어드벤처 캐피탈리스트>라는 후속작을 출간하게 된다.
왜 그는 58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로 다시 한번 위험한 모험을 감행하였을까? 무엇이 그에게 현재의 안위를 포기하게 만들었으며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3세계 한복판으로 이끈 것일까?
그는 예일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지만 경험을 통해 소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틀린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천재적인 수학자인 피셔 블랙 교수와 마이런 숄스 교수의 팀은 옵션거래의 가격 설정에 관한 이론을 발표하고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이런 위대한 석학들조차 수학적으로 완벽한 모델을 개발하고도 실전투자에서 기대만큼의 수익을 거두지 못하였다. 그들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실제 현상에서는 이론을 초월하는 더욱더 복합적이고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며 이러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경험을 통해서만 직관적으로 체화시킬 수 있다.
그는 여행을 통해 기존의 통념을 과감히 부숴버리고 거품처럼 부푼 허상을 깨버리고 이 세상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자 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저서에서 어느 나라에 가든 술집 여주인이나 매춘부, 암시장의 중개인들을 만나 이야기해보는 게 그 나라의 장관을 만나 이야기 하는 것보다 그 나라에 대해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어떤 나라든 그 속사정을 꿰뚫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직접 국경선을 넘어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짐 로저스 - 어드벤처 캐피탈리스트 / 굿모닝 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