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우수과제 - 고양이를 부탁해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6.25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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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점우수과제 - 고양이를 부탁해 영화감상문 입니다.
목차
1-1. 쌍둥이를 제외한 3명의 주인공에 대해 그들이 각각 처해있는 현실과 꿈꾸고 있는 꿈에 대한 비교
1-2. 제목은 왜 고양이를 부탁해일까?
2. 매력적인 부분
3. 감 상
본문내용
1-1. 쌍둥이를 제외한 3명의 주인공에 대해 그들이 각각 처해있는 현실과 꿈꾸고 있는 꿈에 대한 비교
태희 - 안정적인 집안 환경은 태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찜질방에서 일을 하지만 머릿속에는 그저 떠나야 한다는 마음 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생각하는 녀석이지만 현실과의 타협에는 익숙하지 못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멀어져버린 친구들이 너무도 안타깝지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아주 평화로운 호수에서 태희는 자그마한 나룻배에 누워 햇살을 즐긴다. 누구나 해 볼 수 있는 상상이지만, 태희에게는 그런 평화로운 곳이 인생에 있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 꿈도 없고 되고 싶은 것도 없지만 그녀는 무언가 계속 꿈꾼다. 이 지독한 사회에서 고양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으니 말이다. 세상이 태희를 어둡게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혜주 - 성공에 대한 열망. 모든지 될 수 있다는 희망찬 말이 아니다. 어떻게든 괜찮은 남자를 잡아 신분상승을 이루겠다는 열망. 혜주의 눈에는 빛이 났다. 뻔히 다가올 상처를 알면서도 녀석은 주저하지 않았다. 친구보다는 성공을 생각하고 있으며 성공을 외치는 모든 이들의 모습을 투영하는 듯 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 상고를 졸업하고 녀석이 할 수 있는 것은 증권사의 잔심부름 뿐 이었다. 그렇지만, 녀석은 꿈을 꾼다. 태희가 또 다른 유토피아를 꿈꾸고, 지영이 가난을 피해 다른 세상으로의 회피를 꿈꾸듯 혜주는 안정되지 못한 가정을 뒤로한 채 보다 나은 삶을 꿈꾼다. 눈물을 흘리며 도심 속에 갖힌 녀석의 모습을 보고서 영화를 끝맺는 것은 너무 가혹했다.
지영 - 지영이라는 인물은 가장 공감이 가는 캐릭터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그녀가 마음을 의지할 곳이라곤 작은 고양이 뿐이다. 자신과 닮은 고양이 그녀는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 친구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싶다. 하지만 그녀는 고양이가 아니다. 그녀는 자존심이 있다. 그래서 더욱 외롭고 괴롭다. 세상에 굴복하려는 혜주와 그 앞에 당당하게 나서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안타까운 지영. 너무나도 안타깝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