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에서 본 서울 (한강)-아름다운 도시 촬영하기
- 최초 등록일
- 2008.06.2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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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과목 세계화시대의 도시와국토
사진이 많아서 용량이 조금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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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막 대학교에 입학해서 학과 활동, 동아리 활동, 중간고사, 기타모임 및 학원으로 인해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었다. 그러는 중에 서울에서 벗어나 좀 더 먼 도시나, 한 번도 가지 못한 도시를 여행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그러한 기회는 오지 않았다. 그래서 굳이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도 이 도시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게 된 곳이 바로 이 응봉산이다. 물론 기회가 되어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광주나 대전과 같은 지방에 다녀와 사진을 찍었으면 더욱 좋았을 수도 있지만, 나는 충분히 서울 안에서도 이처럼 멋진 조망을 가진 장소를 찾아냈다는 것에 만족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성동구의 응봉산을 추천해 주었다. 응봉산의 이름은 산 모양이 매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졌다고도 하며 조선시대의 역대 왕이 이곳에서 매사냥을 하였기 때문에 매봉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또는 산 정상에 오르면 ‘응-’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길을 안내해주셨던 친절하신 아주머니와 아저씨]
수업이 끝나자마자 고려대역에서부터 혼자서 응봉역까지 도착한 후, 동네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물어 도착했다. 길가에 호떡을 파는 트럭이 있어서 장사하시는 아주머니, 아저씨께 길을 물어보았는데, 안타깝게도 그분들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나의 입술모양을 보고 그 뜻을 이해하시곤 종이에 약도를 그려주셨다. 처음 보는 학생을 귀찮아 하셨을 법도한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호떡을 먹으면서 산을 올랐다.
[응봉산 정상에서-오후 5:00정도]
[응봉산에 올라가는 길목에서]
처음에 산을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겁을 먹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다. 사실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산이어서 주민들에게 물어보지 않았으면 쉽게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 쉬엄쉬엄 올라가서 보니 겨우 20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낮은 산이지만, 한강과 서울의 절반이상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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