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아임 낫 데어 (Im not there)

소개글

예술영화 아임 낫 데어 (Im not there)

목차

I. 들어가면서

II. 영화분석요인으로 바라 본 ‘아임 낫 데어’
scene #1. 기자회견 장에서의 밥 딜런과 영화 속 벤 위쇼가 연기한 `랭보`의 모습
scene #2. 리처드 기어가 연기한 `빌리`는 위의 영화에서 캐릭터를 빌려왔다고 볼 수 있다
scene #3. 조앤 바에즈와 밥 딜런
scene #4. `The Freewheelin` Bob Dylan` 앨범의 커버.
scene #5. 줄리안 무어와 미셸 윌리엄스
scene #6. 브로크백 마운틴 시사회 장에서의 히스 레저와 미셸 윌리엄스의 다정했던 모습

III.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I. 들어가면서
이 영화는 밥 딜런이란 인물의 영화다. 밥 딜런을 좋아하거나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 사이에 등장하는 그의 노래를 즐거워하고, 약간은 복잡한 영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자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레포트를 위해 주위를 집중하며 본 ‘아임 낫 데어’는 근래에 봤던 영화와는 확실히 다른, 상당히 머리를 써야하는 영화임에는 분명했다.
밥딜런의 이야기지만 밥딜런이 나오지 않는 그런 이상한 전기 영화.
무려 6명의 밥 딜런을 자청하며 페르소나들이 교차적으로 등장하지만 각각 개별의 인물로 등장해도 전혀 손색없는 그 인물들이 다들 밥 딜런이란 인물에 다 녹아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6명의 배우들이 밥 딜런의 삶의 다른 시기를, 밥 딜런이면서 다른 사람이기도 한 사람으로 연기를 하는데 밥 딜런이 좋아했던 사람, 존경했던 사람. 등의 이름을 빌어서 나온다.
자신의 음악적인 영감의 근원인 우디, 자신이 숭상하던 빌리, 포크기타를 치며 세상을 향해 노래하던 잭, 신을 찬양하는 존, 전기기타와 함께 기대치를 배반하고 나타난 쥬드, 천재시인 랭보, 사랑을 찾고 잃고 아파하는 로비까지 어느 하나 밥 딜런이란 실제 인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떤 부분을 나타낸다고 하니 참으로 다양한 삶을 산 천재가 아닐까 싶다.
이름까지 다르게 순간 순간 변하는 인물에 복잡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130분이 넘는 상영 시간까지, 새롭고, 낯선 스타일의 영화 인것은 확실하다.

II. 영화분석요인으로 바라 본 ‘아임 낫 데어’
역시 가장 눈여겨 볼 점은 각기 다른 6명의 배우가 밥 딜런을 연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여섯 명은 밥 딜런의 각기 다른 자아를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각기 다른 시대의 밥 딜런의 모습이기도 하다. 사실 극 중 이름이 밥 딜런인 캐릭터는 하나도 없다.
극 중 어디에도 밥 딜런이라는 이름이 언급되지도 않는다. 다만 영화 시작전에 밥 딜런의 음악과 영혼에서 인상을 받아 만들었음이라는 문구가 등장할 뿐이다. 감독이 이 6명의 밥 딜런을 그리는 과정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이들의 캐릭터나 사건, 모습 등이 실제의 밥 딜런과 유사하면서도 완전히 허구의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