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어의 피동사와 사동사의 형성과정 및 형성원리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Ⅱ. 피동사의 형성과정
1. 접미사 피동(단형 피동)
2. 통사적 피동(장형 피동)
3. 어휘적 피동
Ⅲ. 사동사의 형성과정
1. 접미사 사동(단형 사동)
2. 통사적 사동(장형 사동)
3. ‘-시키-’ 사동(어휘적 사동)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피동(被動)’이란,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 등이 스스로의 힘이 아닌 외부의 다른 힘에 의해 작용을 입게 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피동은 서술의 한 종류임에 분명하고, 일반적으로 서술어에 의해 표현된다. 이러한 피동에 의해 실현된 문장을 피동문이라 한다.
국어의 피동문을 논의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은 피동문으로 설정할 수 있는 유형은 무엇인가, 피동법을 다루는 영역은 형태론과 문장론 중 어느 것인가, ‘-어지다’ 피동문의 문법적인 성격은 무엇인가, 피동문의 의미 해석은 모두 같은가 다른가 등이다.
한편 ‘사동(使動)’이란, 주어가 직접 동작을 하는 주동(主動)과 반대되는 것으로, 주어가 남에게 동작을 하도록 시키는 것을 일컫고, 이러한 사동에 의해 실현된 문장을 사동문이라 한다.
국어의 사동문을 논의할 때에는 피동문을 논의할 때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사동문으로 설정할 수 있는 유형은 무엇인가, 사동법을 다루는 영역은 형태론과 문장론 중 어느 것인가, ‘-게 하다’ 사동문의 문법적 성격은 무엇인가, 사동법과 피동법의 구체적인 형성 방법 차이는 무엇인가, 사동문의 의미는 모두 같은가 다른가, 그리고 사동사와 피동사가 동일한 형태로 나타날 경우 문법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금부터 피동문과 사동문을 실현하는 서술어의 여러 유형을 통하여 피동사와 사동사의 형성과정 및 원리를 알아보고, 위에서 언급한 피동문과 사동문을 논의할 때 문제가 되는 여러 사항들을 형성과정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Ⅱ. 피동사의 형성과정
1. 접미사 피동(단형 피동)
피동사가 형성되는 과정 중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접미사 피동이다. 접미사 피동은 ‘닫히다, 열리다, 먹히다, 꿇리다, 끊기다, 부딪히다, 날리다, 붙이다, 잡히다, 뒤집히다, 밀리다, 쫓기다, 보이다, 들리다, 뺏기다, 뚫리다, 풀리다, 찢기다’ 등과 같이 타동사의 어근에 ‘-이-, -히-, -리-, -기-’와 같은 피동 접미사가 결합하여 피동을 실현하는 것으로 피동
참고 자료
김성주, 『한국어의 사동』, 한국문화사, 2003.
김철호, <교실 밖 국어 여행>, 한겨레신문, 2008
남기심 ․ 고영근, 『표준국어문법론』, 탑출판사, 2001.
이관규, 『학교문법론』, 월인, 2004.
이정택, 『현대 국어 피동 연구』, 박이정,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