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의 '용과 용의 대격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6.2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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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채호의 <용과 용의 대격전>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A+짜리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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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용과 용의 대격전>은 한말 ․ 일제강점기의 역사가이자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던 단재 신채호의 우화 형태의 혁명소설로서 다소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이 강하게 와 닿는다. 주술을 외듯이 ‘나리신다, 나리신다, 미리님이 나리신다. 신년이 왔다고, 무진년의 신년이 왔다고 미리님이 동방 아시아에 나리신다.’라는 대목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역시 ‘왔다왔다, 드래곤이 왔다. 인제는 쥐의 말일이다’라는 주문과 같은 대목으로 끝을 맺는다.
모두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소설은 ①미리님의 나리심, ②천궁의 태평연, 반역에 대한 걱정, ③미리님이 안출한 민중진압책, ④부활할 수 없도록 참사한 야소, ⑤미리와 드래곤의 동생이성(同生異性), ⑥지국의 건설과 천국의 공황, ⑦미리의 출전과 상제의 우려, ⑧천궁의 대전, 상제의 비거, ⑨천사의 행걸과 도사의 신점, ⑩xxx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제가 다스리는 천궁의 시위대장인 미리는 지상의 인민들에게 제물을 바칠 힘이 부족한 빈민이나 ‘문화정치의 혜택’이라는 소리에 온갖 착취를 당하고 학교를 제한하여도 쉽게 속아 넘어가는 식민지의 민중을 대상으로 횡포를 부리고, 상제는 미리를 ‘총명한 어진 신하’라 칭한다. 그러던 중 드래곤이 상제의 외아들인 야소기독을 참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드래곤이 다름 아닌 미리의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아챈 상제는 미리의 동양총독직을 빼앗고 천사로 하여금 미리의 일을 대신하게 한다. 그 때 천국통신관이 상제에게 민중들이 지국을 건설하여 천국과의 교통단절을 선언하였다는 소식을 전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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