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을 기다리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6.20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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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담을 기다리며`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종교적인 색체가 강하게 풍긴 책의 제목. 특히 ‘아담’이라는 단어 때문에 기독교적인 내용일 것이라 확신하고 책의 첫 장을 넘겼다. 책의 첫 장을 넘기기 무섭게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멈춘 것처럼 나는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잔잔한 감동들과 작가의 유머 섞인 대사들, 그리고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 정도의 깨달음들.. 책의 시작은 아담이 세 살 때 일이다. 내용은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주인공의 회상으로 흘러간다. 책의 간략한 줄거리는 하버드의 학생인 존과 마사가 둘째 아이 인 아담을 임신하면서부터 일어나는 신기한 일들과 아이를 통한 그들의 심리적 변화와 깨달음 등을 얻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몇 가지 쟁점을 찾아냈다. 첫 번째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필요악으로 여겨질 만큼 비장애인인 사람들과 차별화 되야 할 존재인지에 대한 것이다. 두 번째는 만약에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마사가 아담을 잉태한 후에 일어나는 신비한 일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마사의 친구인 시빌과 디이더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첫 번째 쟁점부터 이야기 해 보겠다. 이 책의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부분도 아마 이 부분이었을 것이다. 다운증후군인 아담, 그리고 둘째 아이 아담을 임신하면서부터 똑똑함의 대명사인 이 부부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 부부는 임신 중에 아담이 다운증후군이라는 판명을 받았고, 중절수술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들이 겪어야 할 사회의 차가운 시선과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울 때 잃을 수 있는 자신의 꿈과 미래 때문에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참고 자료
마사베크 | 아담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