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 정보감옥(파놉티콘)을 읽고 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6.2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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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보사회 정보감옥(파놉티콘)을 일고 쓴 독후감입니다.
A+받은 과목의 레포트였습니다.
책 줄거리보다는 저의 느낌을 많이 싣었고 나름 잘 썼다고 생각하는 독후감 중에 하나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파놉티콘 - 정보사회 정보감옥을 읽고...
최근 인터넷 경매 업체의 선두주자인 옥션이 개인정보를 해킹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해킹사고(개인정보 유출 사고)중에 가장 큰 규모일 정도로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오감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이다. 전체 회원의 60퍼센트에 육박하는 1천 1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걸로 파악된 가운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모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낯설지 않게 매체들이 전하고 있다. 이런 정보유출과 관련한 인터넷 사고들은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부터 줄 곧 계속되어 오고 있다. 이번에 읽은 파놉티콘-정보사회 정보감옥이라는 책은 나에게 인터넷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한 사항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끔 하는 양초 심지와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우선 파놉티콘이란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이 제안한 이론으로 1791년에 죄수를 교화할 수 있는 시설로 원형감옥을 지을 것을 주장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그가 제안한 바에 따르면 파놉티콘 바깥쪽으로 원주를 따라서 죄수를 가두는 방이 있고 중앙에는 죄수를 감시하기 위한 원형 공간이 있다. 이 중 죄수의 방은 항상 밝게 유지되고 중앙의 감시 공간은 항상 어둡게 유지되어, 중앙의 감시 공간에 있는 간수는 죄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포착할 수 있는 반면에 죄수는 간수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없다. 파놉티콘에 수용된 죄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자신을 감시하고 있을 간수의 시선 때문에 규율을 벗어나는 행동을 못하다가 점차 이 규율을 “내면화”해서 스스로 자신을 감시하게 된다는 것이 벤담의 생각이었다.
참고 자료
정보사회 정보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