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1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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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금 가지를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황금가지」란 무엇인가
인간의 역사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관습과 주술, 신화와 종교의 근원을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예증을 통해 고찰한 불후의 고전이다. 「황금가지」는 신화학, 민속학, 고전학 등 많은 전문적인 분야의 연구에 활용되었으며, 신화와 종교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입문서로 평가될 만큼 큰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실린 무수한 예화들은 신화와 종교의 시작과 발전을 다루는 과정에서 유럽인의 종교를 비롯 무수한 미개 종족의 미신이 결국 같은 뿌리에서 발전한 신앙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당시 문화적 우월감에 젖어있던 유럽에 논쟁의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디아나를 위한 성스러운 숲
프레이저가 디아나의 신전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로마 동쪽 네미 숲을 주목하면서 「황금가지」는 시작된다. 이 네미 전설에 의하면 그곳에는 ‘숲의 왕’이라 불리는 디아나 여신의 사제가 있다. 그는 차기 사제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방어할 수 있는 순간까지 그 지위를 유지했다. 후임자는 전임자를 살해하기 전에 반드시 그곳에 자라는 겨우살이 나뭇가지를 꺾어야만 한다. 따라서 네미의 사제는 그 황금가지를 꺾지 못하도록 밤낮 경계를 서야 했다. 프레이저는 이 무시무시하고 신비로운 전설에 세 질문을 던진다.
첫째, 사제가 왜 ‘숲의 왕’이라는 칭호를 지니게 되었는가?
둘째, 사제직 계승이 왜 후임자의 전임자 살해를 통해 이루어졌는가?
참고 자료
제임스 조지 프레이어,이용대,한겨레신문사,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