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계급] 노동계급의 정의, 역사적 형성, 계급의식, 한국 노동운동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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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 노동계급의 정의, 역사적 의미

Ⅱ. 본론
- 한국 노동계급의 역사적 형성
- 한국 노동계급의 계급의식
- 한국 노동계급의 상태

Ⅲ. 결론
- 현재 한국의 노동계급의 계급의식은 충분히
성숙되었는가.
- 현재 한국의 노동운동과 대안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1. 노동계급의 정의, 역사적 의미

역사적으로 한국의 노동계급은 여타 동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순종적이고 헌신적이라고 평가받았다. 또한 불과 2,30년전만 하더라도 한국사회의 노동운동은 정부의 강력한 통제 속에 놓여있었고. 때문에 노동자들의 노동운동은 활성화되지 못했고, 비인간적인 대우와 임금 등의 경제적 문제 등에 불만을 갖은 일부 노동자들에 의해 감정적인 이유로 산발적으로 전개될 뿐이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사업체마다 노조가 설립되어있고, 실제로도 노동계급의 이익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노동계급이라고 여겨지지 않았던 교직에서도 스스로를 노동계급이라 여기며 노조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얼마전 크게 이슈가 되었던 아시아나항공의 파일럿 노조(일명 귀족노조)의 파업 사태를 보더라도, 불과 2,30년 남짓한 짧은 시간동안 단지 노동운동이 사회적으로 용인되었다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노동계급의 의미가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 노동자계급의 등장은 자본주의적 산업화의 등장과 함께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일제시대 근대적인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노동계급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노동계급의 정의는 간단히 말해서 자본주의 체제 아래서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않고 자본가에게 고용되어 노동력을 제공하는 대가로 임금을 받아서 생활하는 노동자 계급을 일컫는다.

(중략)

Ⅱ. 본론

1. 한국 노동계급의 역사적 형성


해방 전 ( ~ 1948)

한국의 임금노동은 한반도가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식민지 반봉건사회로 전락하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창출되었다. 1930년대에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팽창과 자본축적의 필요에 의해 이른바 식민지공업화라 하는 산업화정책이 한국에서 급속히 행해졌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주로 조선인이 다수를 이루었던 임노동 계층은 민족적 차별과 열악한 노동조건하에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 노동운동 역시 일제시대 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열악한 노동조건과 차별에 분노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1920년대에서부터 노동운동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1930년대에는 강력한 노동투쟁으로 발전하였다. 당시 노동운동은 식민 상황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정치적인 운동을 겸하고 있었다. 독립운동과 연계된 이런 노동쟁의들은 일제의 탄압을 불러왔다. 당시의 노동쟁의는 반식민주의 반제국주의적인 정치적 목적이 강했고, 대규모 파업의 경우 사회주의 정치단체와 연결된 노동조합인 적색노조계열이 이끈 것이 많았다.

해방 직후

해방 후 2년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고 정치성이 짙은 노동운동이 전개 되었다. 대한독립촉성노동총동맹이 우익세력의 지원을 받아 유일한 합법적 노동조직체로서 확립되었지만, 정부수립 후 제 1공화국 하에서 대한노총은 이승만정권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해버리고, 6 25전쟁 이후 자주적인 노동운동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구해근, 홍두승, 1993,『사회계층 계급론』, 다산출판사
홍두승, 1997, 『한국사회 50년』, 제3장 노동운동의 변천(김현희), 서울대학교출판사
유길재, 1988, 「특집 : 동아시아 발전의 정치경제 : 동아시아산업화와 노동계급」, 『한국과 국제정치』
구해근, 2002, 『한국 노동계급의 형성』, 창작과비평사
백진아, 1997,「저널 한국의 정치 민주화와 노동 -사무직 노조의 온건성을 중심으로- 」, 『한국사회학지』
임영일, 1989,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 심포지움: 자본주의와 노동계급의 성장」, 『한국사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