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경일
- 최초 등록일
- 2008.06.17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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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에의 국경일에 의미는 우리나라와 매우 다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 매년 5월 3째 주 월요일에 행해지는 성년식은 그렇게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고 대학교 생활 내에서 선배들이나 후배들이 잠시 시간을 내어 축하해 주는 분위기로 되어지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행사를 열고 성년이 되는 청년들을 각자 그 날에 특별한 의미를 두어 서로 치장을 하고 그 축제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국경일은 역사적으로 중요했던 날을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본의 국경일은 매우 의미가 다르게 나타난다. 과연 일본의 국경일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목차
1. 일본의 연간 국경일
2. 오쇼가쯔(お正月, 정월)
3. 세이진시키(成人式, 성인의 날)
4. 세쯔분(節分)
5. 히간(彼岸)
6. 단오, 어린이 날, 히나마쯔리
7. 오봉(お盆)
8. 다나바타(七夕)
9. 시찌고상(七五三)
10. 오세이보(お歲暮)
11. 오오미소까(大三十日)
12. 국민휴일
본문내용
`카도마쯔`란 집 대문 양쪽에 장식하는 소나무로, 조상신을 맞이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관습은 아니었고 세우는 것도 소나무만은 아니지만 소나무가 `마쯔`(기다림)와 통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쓰인다. 요즘은 일반 가정에서는 거의 볼 수 없고 큰 회사의 사옥이나 큰 상점 앞에서나 볼 수 있다.
화투에서도 카도마쯔를 볼 수 있다. 월(月)별로 각각 4매씩 총 48장으로 구성된 화투는 일본 문화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화투의 낱장 하나하나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거기에는 일본 고유의 세시풍속, 월별 축제와 갖가지 행사, 풍습, 선호, 기원의식 심지어는 교육적인 교훈까지 담겨져 있다.
우선 1월의 화투는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점짜리 삥 광(光), 5점짜리 홍단, 리고 2장의 피로 구성되어 있다. 세칭(世稱) 삥 광의 화투 문양을 보면 1/4쪽 짜리 태양, 1마리의 학(鶴), 소나무, 홍단 띠가 나온다. 여기서 태양은 신년 새해의 일출을, 학은 장수(長壽)와 가족의 건강에 대한 염원을 나타내는 그들 나름대로의 문화적 코드다. 또 1월의 화투에 소나무가 등장하는 이유는 카도마쯔(門松; かどまつ) 행사에 소나무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1월에 맞이하는 일본의 대표적 세시풍속인 카도마쯔는 일본인들이 1월 1일부터 1주일 동안 소나무를 현관 옆에다 장식해 두고, 조상신과 복을 맞아들이기 위한 일련의 행사를 의미한다. 또 학을 의미하는 츠루(鶴; つる)가 소나무를 뜻하는 마쯔(松; まつ)의 말운(末韻)을 이어 받는 것도 일본식 풍류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화투 1월의 그림
(7) 시메나와(しめ繩)
설을 맞이하기 위해 현관정문이나 부엌 입구 등에 장식하는 것이다.`시메나와`는 치노와 (띠로 만든 원형)의 일종으로 이것을 몸에 두르고 있으면 염병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