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조각전시장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8.06.1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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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현대미술관 앞의 조각전시장을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과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 우리 생활주변에 자리 잡은 조형물을 관람하고 그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그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쓰는 것이다. 처음 이 과제를 접했을 때는 미술에 관해 아무 지식이 없는 나에겐 너무 어렵고 난해하기만 하였다. 과제를 해나가면서 들은 생각은 어쩌면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던 우리 주의에 학교, 백화점, 거리에 서있는 조각들도 그만에 작품성과 뜻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그 수많은 전시장과 그 밖에 진열되어있는 조형물 중에 현대미술관을 찾은 이 유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 과 동물원을 방문하는 날이 면 어김없이 찾아갔던 곳이 고 다른 어느 전시장보다 친 숙하고 추억이 담긴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전경> 이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미술관 옆 동물원’을 본적이 있는데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바로 현대미술관이었다. 영화의 잔잔한 감동과 더 할 수 없이 어울리는 장소라 이곳에 다녀오면 영화에서 받았던 그 잔잔한 감동과, 푸른 자연과 벗 삼아 마음을 정화시키고 활력소를 만들 수가 있었다.
조각전시장내에 있는 많은 조형물 중 내 눈에 인상적으로 들어온 작품이 있는데 미술관 본관으로 올라가는 길을 조금 올라가다보면 약간 커브가 꺾이는 길목에 서있는 작품으로 여인의 얼굴을 조각한 작품이 하나있다. 그 작품의 이름은 ‘얼굴’이고 제작년도는 1986년이며, 작가는 최종태이고, 이 작품의 재료는 대리석이다.
최종태작가의 이 작품은 여인의 두상을 표현한 것으로 그의 조각들은 너무나 평면적이어서 오히려 회화적인 느낌을 준다. 이 작품에서도 얼굴이라고는 하지만 눈과 코와 입의 표현이 극도로 절제되어 나타나 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도끼를 연상시키는 각진 선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단순성은 최종태작가의 목판작업이나 파스텔화에서 보여지는 직선의 면 처리와도 연관이 있는 듯하다.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극도의 단순성과 정지된 느낌은 오히려 작품의 존재적 절대성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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