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읽고(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6.14
- 최종 저작일
- 2007.1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어린시절의 희미한 기억 속에서 데미안이라는 책을 처음 접한 것이 초등학생 때 라는 것을 떠올렸다. 그 때는 무심코 집어 들었던 어린이용 ‘데미안’이 대학생이 된 지금은 어떠한 느낌으로 다가 올 것인지 궁금해져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간 것 같다. 아아 나는 대체 대학생이 되도록 무얼 하고 있었던 것인가. 이 위대한 작품을 진작 찾아 읽지 못한 내가 부끄러울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내가 이 책을 완벽히 이해하였다고 이런저런 작품성에 대해 늘어놓는 다면 그것은 명백한 거짓일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도입부분에서 싱클레어의 양면의 세계에 대한 내용은 정말 몇 번이고 읽은 곳이다. 한 문장 한 문장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집중하여 빠져들어야만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독서경험의 미숙에 의함 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시간을 들여 읽어 나갔다.
‘데미안’을 정독한 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아니라 왜 데미안이 버젓이 책의 제목을 차지했느냐 이었다. 왜냐하면 보통 작가들은 제목에 주인공의 이름을 할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미안은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당대의 사상에 반하는 자신의 의견과 생각들을 분명히 전달할 줄 알았던 데미안은 어딘가 막힌 듯 자폐적인 싱클레어를 일깨워주고 선구하는 역할을 한다. 싱클레어와는 대조적으로, 보편적인 것을 부정하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소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