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폴록과 마르코 로스코
- 최초 등록일
- 2008.06.1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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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잭슨 폴록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미국으로 미술계 중심이 옮겨지던 시기에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 작가이다. 그는 붓으로 그리는 회화의 제작 방식을 탈피해 `액션페인팅`이라는 낯설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냈다.
1940년대 미술계는 기존의 미술운동이 낳은 회화기법들이 이미 다 소개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화가들의 변혁과 시도는 그치지 않았다.
잭슨 폴록은 이전의 화가들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시도했다. 그는 캔버스를 벽에 세우는 대신 바닥에 눕혔다. 그리곤 페인트 통가 붓을 들고 마음껏 캔버스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자신의 내면에서 느끼는 움직임에 따라 기쁨이나, 슬픔, 놀람, 분노 등을 표현했다.
하지만 보는 이들은 그의 그림 앞에서 한참을 고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그림들은 모두가 확실성이 결여된 채 난잡한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관찰해야 할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다. 잭슬 폴록의 추상 미술은 간딘스키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형태가 없다. 형태가 이미 녹아버렸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이 미술사에서 중요시 되는 이유는 작품 자체의 방법적인 측면 때문이다. 적어도 그는 보이지 않는 추상의 세계를 새로운 조형언어로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폴록은 드립페인팅을 통해 주제의 중심에서 서서 계획되고 정리된 작품이 아니라 거미줄 같이 얽혀버린 심리적 미로를 표현했다.
회화 기법이 난무하던 20세기의 시대, 잭슨 폴록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화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캔버스에 물감을 떨어뜨리거나 들이 붓는 드리핑 기법이 대표적인 예이다. 폴록은 이러한 비정통적인 방법으로 그림을 제작했던 중국 화가들이나 주술적인 목적으로 모래에 그림을 그리던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경우를 기억해냈던 것 같다.
그는 이젤에 얽매이지 않고 멕시코 벽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품들이 굉장히 크다. 그리고 그림들은 Number 27, Number 30과 같이 어떤 주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고 범우주적이다. 그의 그림은 마치 추상적인 세계를 자신만의 표현으로 눈에 보이게 옮겨놓은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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