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적명령과 가언적 명령
- 최초 등록일
- 2008.06.12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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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언적명령과 가언적명령
목차
*정언적 명령
*가언적명령
본문내용
*정언적 명령
도덕적 존재로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것이 정언적 명령이다. 칸트 철학에서, 행위의 결과에 구애됨이 없이 행위 그것 자체가 선(善)이기 때문에 무조건 그 수행이 요구되는 도덕적 명령이다. (명법·단언적 명령·무상 대법·무상 명령·무상 명법·실천 명령·정언 명령·정언 명법·정언적 명법·지상 명령·직언적 명령.)
정언적 명령은 우리가 그들이 명령하는 행위를 우리들의 개인적인 경향과 무관하게 실행할 것을 요구한다. 정언적 명령은 기호나 취미에 관련된 어떠한 의문도 제기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합리적ㆍ도덕적 존재로서의 우리들에게 무비판적이고 비개인적으로 제시된다.
논리학 용어로, 이를테면 ‘남에게 대접을 받으려거든 먼저 남을 대접하라’라는 명령과 같이 그 목적을 승인하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을 뿐, 보편타당성이 없다. 일반적으로 명령이라면 의지를 강요하는 의미를 가지는데, 칸트는 이를 가언적 명령과 정언적 명령(定言的命令)의 두 형식으로 분류하였다.
정언적 명령은 수단이나 조건을 내세우지 않는 무조건적인 명령으로 도덕적 명령이라고도 하는데, 행위의 결과나 목적과는 관계없이 행위 그 자체에 가치를 두는 명령이다. 칸트에 따르면 도덕법칙이 인간의 의지를 규정할 때 명령이라는 형태를 취하는데, 도덕법칙은 보편타당한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 명령 역시 필연적으로 정언적이다. 왜냐하면 행복·쾌락 등을 전제로 하는 가언적 명령(조건부 명령, hypothetical imperative)은 그 목적이나 결과자체가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결코 보편타당하지 않다. 따라서 정언명령은 <너의 의지의 준칙이 늘 보편적 입법의 원리에 타당할 수 있도록 행동하라>와 같이 형식적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또 보편타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이성 이외에는 있을 수 없으므로 이 명령은 인간의 이성이 직접 인간 자신에게 부여하는 것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