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12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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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의 `딸기밭`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이 신기했다.
「딸기밭」이라.. 과연 무슨 내용을 품고 있을까..
`딸기`하면 맛있는 과일, 상큼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벼운 이야기로 풀어질 줄 알았던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소설을 다 읽은 후 `딸기밭`은 매우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뭐라 해야 할까.. 아주 새하얀 바탕에 아주 새빨간, 가장 원색적인 빨강색. 그 이상으로 강렬하게..
소설 주인공인 `나`는 중간부부터 `처녀`로 나온다.
처음에 대충대충 읽다가 점점 헷갈려서 정신을 차려 집중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나`의 아버지는 학교 앞에서 잡지를 팔던 사람(사랑하게 된(이라고 말을 해야 하나))과 흰 고무신으로 연결되어 있다.
유는 자유분방하고 시대와는 동떨어지게 너무나도 화사하고 아름답다.
둘의 공통점은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범상치 않은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다른 점은, 남자는 외모 때문에 다가가기 어렵고 유는 정말 아름답고 고상한 외모는 물론 그 이상의 무언가로 인해 다가가기 어렵다는 것.
소설 첫 부분에 떠나버린 아버지에 대한 서술을 길게 했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정이 없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그런 것 같지 않았다.
참고 자료
신경숙, 딸기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