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천개의 찬란한 태양-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6.12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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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개의 찬란한 태양-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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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읽기로 마음 먹고, 도서관에 가서 이 책을 찾게 되었을 때, 이 책의 두께에 약간은 겁을 먹었었다. 사실 책 읽는데에 취미가 없어서, 책 제목이나 두께, 책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자기 개발 책이나, 경제관련 책) 등 이야기 외적인 면이 내가 책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교수님의 추천도 있고, 이제는 영문학도로서 많은 소설을 접해야하는 만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책장을 넘겼다. 허나 이 책을 다 읽는데까지는 불과 이틀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이 책의 매력에 매료돼 몰두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소련 침공, 군벌들 간의 내전, 탈레반 정권, 미국과의 전쟁 등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여성에 대한 편견이 가장 심한 나라에게 하라미(사생아를 비하하여 일컫는 말)로 태어난 ‘마리암’이라는 여성과 이와는 달리 유복한 생활환경에서 두 부모와 함께 자란 ‘라일라‘라는 가상의 여성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아프가니스탄 속의 전쟁, 기아, 무정부, 핍박 등을 보여주고 있다.
마리암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자식으로 태어나, 사람들과 격리 되어 오두막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아간다. 그녀의 소원은 마을에서 극장을 갖고 있을 정도로 부자인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것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의 위선을 그녀에게 고발하지만, 그녀 앞에선 한없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아버지의 거짓된 모습을 믿고 만다. 곁에 있어달라는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한 체, 아버지를 향해 마을로 떠나지만, 결국 그녀에게 돌아오는 건, 아버지로부터의 외면과 목을 매고 자살한 어머니의 모습, 그에 따른 그녀의 죄책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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