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중세사(위진남북조~당송변혁기 : 사건과 세력 중심으로)

소개글

본 자료는 `동양 중세사`중 위․진 남북조부터 당송 변혁기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사건과 세력 중심으로 정리한 시험준비 자료이다. 대학교 과정에서 동양사의 텍스트라고 할 수 있는 신채식의『동양사개론』및 수업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간략한 분량에 많은 내용을 수록하기보다는 주요한 사건중심으로 전개하여 각 시대의 뚜렷한 전개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첫 페이지에는 중국 역대왕조를 서식화 했으며 관료제도의 변천사를 간략히 적어보았다. 누락시키려고 했으나 함께 공부하는 입장에서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

★ 중국 역대 왕조(시대 순 나열)
★ 관료제도
1. 당고사건과 지방분열(위·촉·오)
2. 서진왕조의 등장과 몰락 과정 (서진의 짧은 통일)
3. 서진의 봉건제와 8왕의 난

본문내용

3. 서진의 봉건제와 8왕의 난
* 위(魏)의 종실 배제(군현제) ↔서진의 ‘宗室의 분봉’
․ 종실의 분봉 : 강력한 군사력을 주어 왕실의 울타리로서 수도를 보위하기 위함. 지방관에게 소속된 군대는 해산․삭감.
→ 위 ․ 서진 모두 황실의 이기심만 생각한 결과, 측근 정치나 친인척 정치의 폐해 - 8왕의 난 초래(서진 멸망의 중요한 원인)
봉건제란 일정한 세력가들에게 권위를 부여하여 분봉한 ‘지방분권제’라고 할 수 있다. 분봉의 대상은 군사권, 재정권, 인사권이며 중앙의 힘이 약할 때 효과적으로 넓은 지역을 다스릴 수 있으며, 주로 혈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중국 봉건제의 특징이기도 하는데, 그에 따라 지방 분열의 요소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군웅의 할거와 같은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 주(周)나라에서 항우․서진까지 이어지며, 서진을 끝으로 하여 실질적인 마지막 봉건제가 이루어졌다고 봐야 한다.
․ 8왕의 난 : 당시 무제의 아들인 혜제가 즉위하고 있었으며, 정치적 능력이 탁월한 가황후가 무소불위의 행위를 일삼았다. 이를 보다 못한 조왕 사마윤이 혜제를 감금하고 가황후 일족을 살해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종실의 여러 왕들이 간섭을 했다. 죽고 죽이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곧 서진 왕조는 공중분해하게 되었고, 그 원인의 뿌리로서 서진의 봉건제를 제시할 수 있다. 그리고 8왕의 난으로 하여금 북방 이민족의 무력을 도입하게 되어, 그들 스스로 강대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써 5호의 세력이 증대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한제국이 붕괴되는 최후단계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는 이민족세력인 호족에 의한 새로운 질서가 수립될 배경을 마련해주었다.

(중략)

1. 영가의 상란(영가의 난)과 서진의 멸망
* 영가의 난
․ 배경 : 유연이 장군으로 임명되면서 대선우로 추대되어, 한왕(漢王)을 칭함(5호 16국의 시작)
북방의 정세 - 회제 즉위. 서진 영토 내에 요서지방의 흉노족이 자립 혹은 진입 기회 도모
․ 과정 : 유연의 아들 유총이 즉위하고 서진의 군현을 공격하였다. 수도 낙양까지 고립시킴으로써 서진의 실력자인 동해왕의 반감(反感)을 샀으나, 회제의 토벌로 인하여 기회가 마련되어 유총의 부하인 석륵이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흉노군이 낙양을 공격함과 동시에 서진 왕조는 사실상 멸망을 했다. 이후에도 흉노는 중화 군주에 대한 복수를 위하여 회제를 굴욕적인 상황에 처해놓고 그의 형제들을 모조리 살해하였다.

(후략)

참고 자료

신채식. 『동양사개론』. 삼영사. 2006. pp.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