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글리의 <외투>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 최초 등록일
- 2008.06.0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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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글리의 <외투>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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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까끼 아까끼에비치 에게
아까끼 아까끼에비치씨 안녕하세요. <외투>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름의 유래부터 당신이 말하려고 했던 점, 생활모습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많은 생활모습 중에서 아까끼 아까끼에비치씨가 말하고 싶었던 모습은 러시아의 전제 정치 하에서 일반 민중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 당신은 회사동료들로부터 놀림감이 되고 천대 받는 나날이 되던 어느 날 당신은 자신의 외투가 닳을 대로 닳아 많이 해어진 모습을 발견했었죠?
그때부터 당신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일이 일어 난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옷을 수선하기 위해 갔지만 수선 할 수 없었고 대신에 외투 한 벌 값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사실이 놀라고 따라서 당신은 낡은 외투를 새 것으로 바꾸는 것에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옷도 세탁소에 안 맡기고 집에서 옷도 벗고 있고 덜먹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겨우 마련한 새 외투 한 벌을 입고 당신이 은 세상을 다 얻은 양 기세 등등 해지는 모습에 나 자신까지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사람들 역시 그 외투 한 벌로 인해 잔치를 벌일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정말 대단한 외투였나 봅니다.
그래서 당신이 파티에서 오랜만에 새로운 경험을 한 후 엄청난 일이 일어나버렸죠?
주인공 아까끼 아까끼에비치씨 가 그렇게 아끼고 자랑스러워하던 외투를 건달들에게 뺏기고 당신은 하늘이 노랗게 보였을 것이고 미친 사람처럼 날뛰는 모습이 내 눈에 보입니다.
정말 슬픈 일이죠.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마련한 외투 한 벌을 도난당했으니 얼마나 허망할지 능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주위 사람들의 조언을 따라 당시 유력자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유력자는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는 것에 너무 집착하고 있었고, 그 권위 앞에 완전히 망가져 돌아온 당신은 결국 시름시름 앓다 죽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당신은 유령이 되어 나타나 값비싼 외투를 입은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그 유력자를 마지막 공격대상으로 삼아 한번 통쾌하게 복수하고는 당신은 사라져버립니다.
참고 자료
고글리의 <외투> 주인공에게 편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