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알레고리(allegory), 타입폴로지(typlogy), 아날로지(analogy)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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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학] 알레고리(allegory), 타입폴로지(typlogy), 아날로지(analogy)
목차
Ⅰ. 알레고리(allegory)
1) 기독론적 해석
2) 약속과 성취, 구속사
Ⅱ. 타입폴로지(typology)
Ⅲ. 아날로지(analogy)
본문내용
Ⅰ. 알레고리(allegory)
유대 미드라쉬는 쿰란 공동체의 페세르를 비롯해서 각주, 인용, 암시, 변형, 유추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 구약해석을 폭넓게 활용하였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구약을 해석하고 설교하는 틀로 교회에 깊게 뿌리를 내린 것은 알렉산드리아의 필로(주전20-주후 약50년)가 구축하였던 알레고리이다. 필로는 성서의 문자적 의미가 하나님께 대해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되거나, 성서 본문에 문자적 의미와 알레고리적 의미가 공존한다고 생각될 때, 말씀의 깊은 뜻을 알레고리에서 찾았다. 가령 어떤 본문에 동의어가 사용되거나 히브리어의 말장난(play on words)이 활용되고 있다면, 그는 그 본문의 심오한 사상을 주저 없이 알레고리로 해석하였다. 참된 해석이라 문자 뒤에 숨어 있는 뜻이라고 보았다.
성서 해석사를 들춰보면 알레고리는 고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자라났다. 필로가 그 대표적인 사람이고 그 뒤를 클레멘트(주후 155-215), 오리겐(주후 185-254)등이 따랐다. 그들은 구약의 문자나 사건 등을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삶, 죽으심, 부활에 상응하는 상징으로 바라보았다. 그들에 의하면 사람이 몸, 혼, 영으로 구성되듯이 성서 본문도 문자적 의미(몸), 도덕적 의미(혼), 영적의미(영)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레위기 11장에 나오는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판가름하는 규정을 살펴보자. 그들에 따르면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된”(레11:3)정결한 짐승이란 “선과 악을 구분하는” 도덕적 품성을 상징하고, “되새김질하는”(레 11:3)짐승이란 “말씀을 늘 반추하는”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품성을 의미한다.
알레고리는 “타입폴로지”(typology)다르다. 알레고리는 타입폴로지와는 달리 본문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폰라드가 이점을 잘 지적하였다.
“해석학적으로 알레고리는 아주 다른 평가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알레고리는 영적인 해석의 문제에 있어서는 고삐 풀린 자유를 갖고 있는 만큼이나 본문의 글자 하나하나에 완고하게 집착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