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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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 감상문입니다..^^
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을 읽고 순수하게 적은 독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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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비야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을 읽고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한비야의 책을 접했다. 그 당시 한국지리 선생님이 수업 중에 종종 한비야의 모험담을 자주 이야기해 줬기 때문이다. 여자의 몸으로, 잘 나가는 외국계 홍보 회사를 그만두고 과감히 몇 년동안 세계 일주에 나선 것도 놀라운데, 그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잘 먹고 잘 살고, 화려하고 깨끗하고 번쩍이는 곳이 아니라 못살고, 지저분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를 혼자서 배낭만 짊어지고 여행했다는 것에 놀라움과 부러움과 존경을 감출 수가 없었다. 사실 나는, 여행에 대한 꿈은 늘 갖고 있었다. 그래서 여행하는 책을 틈틈이 사서 읽었지만 그 책 내용들은 모두 ‘여행자가 여행하기 편하고 쉬운 곳’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쩌면 여행을 동경해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오지 여행`은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세계여행 속에서의 `오지`하면 먼저 `도전 지구 탐험대`라는 프로가 떠올랐다. `도전 지구 탐험대`에서 본 오지는 생전 처음 보는 벌레를 먹어야 하며(그것 또한 맛이 있다고 보장할 수 없다) 근 21년동안 신발을 신고 걸어왔던 내 소중한 발을 포기하고 맨발로 밀림을 걸어야 됨은 물론 내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독이 있는 뱀, 거미, 개미, 모기 등 무서운 것 천지의 세계였다. 즉 내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하지만 현재까지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가 ‘오지’였다. 도데체 무슨 여행을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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