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적 생산체제론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1. 포드주의와 탈포드주의
2. 유연적 전문화
3. 스코트의 신산업공간론
4. 산업단지와 사례
5. 정책제언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70년대까지의 자본주의경제의 운용체제는 표준화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대량생산체제가 주종을 이루었고, 이러한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국가나 지역만이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대량생산체제하에서 생산된 표준화된 제품에 대한 시장수요가 한계에 이르게 되었고, 질적으로 다양하고 기능적으로 향상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변적인 시장수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제가 요구되었는데, 이것이 유연생산체제(flexible production system)라 불린다(조철주, 1993:76). 이 유연생산체제는 소품종 대량생산방식을 근간으로 하는 ‘포드주의(Fordism)생산체제’와는 상반된다는 점에서 ‘포스트 포드주의(Post-Fordism)생산체제’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 지역경제개발과 성장을 논의할 때 주로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포스트 포드주의(Post-Fordism)생산체제로 우리나라의 지역경제성장을 위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Ⅱ. 이론적 논의


1. 포드주의와 탈포드주의

1) 포드주의(Fordism)
포드주의란 20세기 초반의 헨리 포드가 개척한 대량생산체계에서 발견되며, 그 생산체계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
첫째, 제품이 표준화되었다. 이는 각 부품과 각 과업 역시 표준화될 수 있음을 의미했다. 각 부품이 특수하게 설계, 제작, 조립되는 장인생산과는 달리, 자동차를 대량으로 제조할 때는 동일한 방식으로 동일의 모델로 조립될 수 있다.
둘째, 과업이 동일한 것이라면, 그 일부는 기계화될 수 있다. 따라서 대량생산 공장은 각 모델에 따라 전용기계를 발전시켰고, 그 중 많은 기계는 제품의 변화에 적응할 수 없다.

참고 자료

고태경, 1992, “1980년대 한국자본주의의 발달과 공간구조의 변화”, 지리학, 27(3), 232-242.
구미상공회의소, 1991, 구미상의 10년사, 구미상공회의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04, 세계의 지역혁신체제, 한울아카데미(서울).
김인 ․ 박수진, 2006, 도시해석, 푸른길.
박삼옥, 1994, “첨단산업발전과 신산업지구 형성: 이론과 사례”. 대한지리학회지 Vol.29, N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