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소설가 이청준의 소설세계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6.07
- 최종 저작일
-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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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소설가 이청준의 소설세계 분석 및 이청준 분석
목차
1. 서론
2.본론
1)작가 이청준
2)작품론
-플롯 올라가기
-작품 내 등장 인물 고찰
-동종주술의 모티프
-아이러니
-연민을 통한 자유에의 갈구
-희망을 향한 의지
-상징과 대비
3.마무리
본문내용
1. 서론
작가는 말하고 있다. 「 화창하게 정체를 드러내 주지 않음으로써 개인의 진실로 해명 할 수 없는 소문들은, 그리고 그 소문이 지어낸 집단의 꿈은 오히려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음흉스런 폭력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가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 작가 이청준에 대하여 - 특유의 관념적 시각으로 현실 세계의 부조리와 음지를 정밀하게 비춰보는 작가로 인간 존재의 개개의 본질적 조건과 진실에 대해 관심을 갖는 지적인 작가인 이청준은 1965년 사상계에 <퇴원>이라는 작품으로 신인 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작가로서, 68년에는 <병신과 머저리>라는 작품으로 동인 문학상을 75년에는 <이어도>로 한국 창작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청준은 ‘잔인한 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 자연과 도시의 대비를 통해 부정적이고도 냉혹한 사회 현실을 인간미가 사라진 이들이 군림하는 도시라는 공간으로, 따뜻한 인간 상주의 이상향으로 도심을 벗어난 자연이라는 또 하나의 공간을 통해 긍정과 부정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반응으로서 작품의 묘미를 더욱 발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소록도와 사람들’에서는 새끼 사슴의 형상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에 수용된 나환자들의 애환에 얽힌 많은 사연들에 대한 본질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가위 및 그림의 음화와 양화’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그 속의 현실을 살아가는 개개인의 존재와 자아 정체성을 비춰가고 있다. ‘조율사’에서는 모순 덩어리인 삶의 집단에서의 살아남은 특정 개인 집단이 아닌 사회 전체, 모든 존재 구성원들의 살아냄이라는 결론으로 도출됨을 확인시켜준다.
[작품 ‘잔인한 도시’를 숲 전체로 보다]
- 작자는 아이러니컬한 사회 현실을 떠나 방랑자적 입장으로 이상세계를 향해 떠날 수 있는 삶의 믿음을 가지고 해방의 소망을 이룩했다고 본다. 잔인한 도시라는 사회 현실의 부조리에 맞서기보다는 그곳(도시)에서의 떠남을 통해 새로운 삶의 만남을 이루어 낸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이청준 소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