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의 변천사로 본 역사

소개글

‘여러분, 부자 되세요.’ ‘너나 잘 하세요.’ ‘맞습니다. 맞고요.’ 이것은 최근 영화나 광고, 혹은 정치에서 만들어 졌다가 유행어로 널리 퍼진 말이다. 이처럼 유행어는 특정 사건의 계기로 생성되기도 하고, 특정한 현상에 대한 비판 의식이나 패러디 등에서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유행어들은 풍자성과 해학성을 가지고 있기에 인심의 흐름을 알려주고 당대에 대한 비판의식을 보여주어 시대상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아무런 의식 없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유행어에도 특정한 흐름이 있고, 시대와의 연관성이 내재해 있기에 이 연구는 유행어의 개념과 특징을 구체화 시켜 시대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Ⅰ.서론
1) 주제의 범위 및 조사방법
2) 연구목적
Ⅱ.유행어의 개념 정리 및 특징
1) 유행어 특징
2) 음성적 특징
3) 내용적 특징
4) 발달 과정적 특징
Ⅲ.유행어와 시대의 상관관계
1) 1950년대: 정치어
2) 1960년대: 코미디어
3) 1970년대: 빨리빨리 문화어
4) 1980년대: 민주화와 사회어
5) 1990년대: 광고어
6) 2000년대: 채팅어
7) 2007년 현재: 혼합형
Ⅳ.결론

본문내용

마지막으로, 채팅어의 영향으로 줄임말은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고, 신문뿐만 아니라 많은 TV프로그램의 자막으로 까지 이어질 정도로 그 영향은 계속 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유행어의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유행어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혼합되어 사용되고 있다. 즉, 인터넷 TV등과 같이 매체의 경계가 사라지듯이, 유행어의 경계도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2007년대는 다양과 혼합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Ⅳ. 마치면서

한국의 시대상과 국민들의 심리를 잘 보여주는 유행어 연구를 위해, 1950년대를 기점으로 하여 10년 단위로 나누어 분석 해 보았다. 이를 통해 유행어는 사회적, 심리적, 정치적, 또는 언어적 영향 등을 받으며 사람들에게 사용되었다가 사라지고, 변화하는 속성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매체를 살펴보면, 유행어의 변화를 잘 반영하고, 특정 시대상을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불규칙 할 것 같은 유행어의 사용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특정 패턴을 띄고 있었고, 나름대로의 생성 이유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현재는 많은 다양한 매체의 출연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유행어가 생성되고 있다. 따라서 유행어 사용의 주체인 대중은 유행어를 수용함에 있어 무조건 유행을 뒤따르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선학들의 연구에 따르면 유행어는 올바르지 못한 표기, 저급한 표현, 줄임말의 남용 등으로 국어를 오염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특히 최근의 인터넷 통신상의 유행어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파괴하기도 한다. 물론 새로운 유행어를 창출해 내며 자신들의 세대의 개성을 발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 대중에서 사용되는 말이 고착되어 후세에까지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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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자료
유행어로 만나는 한국 현대사 http://blog.daum.net/younghen/6718529

<‘KOREA’ = 빨리빨리?> 한국 경제, 2007, 02, 26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702/e2007022616564748320.htm

유행어로 만나는 한국 현대사 글 목록 http://psh2289.com.ne.kr/jin-224.htm

조선일보 www.chosun.com
동아일보 www.donga.com
한국경제 ww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