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이란 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6.05
- 최종 저작일
- 2008.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독서소개 글로써 기업체에서 게시판에 게시판등록 글 평점을 올릴때 이용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끌림’의 책 판형은 B 46배판으로 만화책 크기다. 우체국 택배로 배달된 골판지 박스를 열자 앙증맞은 케이크 같은 책이 맨 위에 얹혀져 눈길을 끌었다. 점퍼 호주머니에 들어갈 크기다. 케이크의 흰 크림처럼 새하얀 겉표지는 점자처럼 오돌도돌하다. 한 꺼풀을 벗기자 초콜릿 케이크에 생일축하 메시지를 영어 문구로 장식한 듯한 속표지가 나타났다. 위 책 이미지에서 하얀 벽에 박힌 검은 타일 같은 네모안의 문구는 ‘1994 - 2005’와 ‘TRAVEL NOTES`로 지은이가 10여 년 동안 50개국, 200여 도시에 머문 발길을 뜻한다. 그리고 제호 ’끌림‘이 조금 큰 고딕체로 박혀있고, 타일 위 그림은 자전거를 탄 여행자의 모습이다. 지은이 이병률은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와 ’바람의 사생활‘ 두 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다. 시집은 제호에서 알 수 있듯 10여 년간 역마살에 몸을 맡긴 지은이의 사색이 빚어낸 결실일 것이다. ’끌림‘의 편집체계는 독특하다. 독자의 편의를 위해 여느 책들이 갖춘 목차와 쪽수가 없다.
참고 자료
저자:이병률
펴낸곳:랜덤하우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