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사본과 정경(장동수 저) 소감문

소개글

신약사본과 정경 소감문입니다. 다른 어떤 것도 카피하지 않고
충실하게 쓴 소감문입니다.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신약성서 사본학
2. 신약성서의 사본들
3. 신약성서 본문전달의 역사
4. 신약 본문비평의 방법론과 실제
5. 신약성서의 정경(I) : 정경의 개념, 정경화의 원인과 역사
6. 신약성서의 정경(II) : 정경의 기준, 외경 그리고 남은 과제
7. 헬라어에서 한글까지

본문내용

성경은 저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초자연적 영감을 받아 기록한 걸로만 단순히 알고 있었다. 성경의 내용은 처음에 이야기가 글로 기록되어 보존되고, 누군가의 손에 의해 베껴져 사본의 형태로 보급되는 과정이 있었다는 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었다. 책을 펼치면서 사본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번역되어지고, 걸러져서 지금의 우리에게까지 전달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새롭고 귀한 지식을 얻는 더 큰 충족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더 나아가 오랜 시간을 거쳐 우리에게 전해지고 번역되어진 성경을 하나님의 정확한 말씀이라고 확신하고 굳은 믿음을 더해 갈 것이라 생각하였다. 내 기대감은 확실히 충족되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성서의 역사에 관한 지식을 차라리 몰랐었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총 7장의 큰 주제의 내용과 부록을 보면서 받은 소감을 주제별로 나누어 적어보겠다.

신약성서 사본학
책의 시작에서 말했듯이 현재는 잘 정리되어서 인쇄된 책을 쉽게 마음껏 접할 수 있기에 사실 ‘성경이 그 형성 시기에 어떤 도구로 어떻게 집필되었을까?’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 찬송가 404장의 가사가 이해를 도와주었다. 이 전에 3절을 고백하며 찬양할 때엔 가사에 대한 감동보다는 그저 멜로디에 취해 있었나보다. 처음 보는 가사처럼 새롭게 느껴졌다. 가사에 나오는 잉크, 양피지, 줄기, 퀼펜, 필사자, 두루마리, 기록하다 등이 고대의 글쓰기와 관련된 것임을 새롭게 알았다. 그리고 필사자들이 이 가사와 같은 마음의 고백으로 좋은 않은 여건과 고난가운데서 성경을 필사하는 장면을 상상해보니 큰 은혜가 되었다. 신체가 쇠약해질 정도의 그 고통스럽고 지루한 작업에 인생 전체를 걸었던 필사자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의 성경을 보면서 은혜 받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책의 재료를 살펴볼 때 간혹 서판과 피지, 필기도구를 설명하며 예시로 나오는 성경구절을 찾아 읽으면서 읽는 재미를 더했다. 각 구절의 내용에 서판, 가죽종이, 붓을 언급하는 부분과 관련지어 이해하며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