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하는 국가
- 최초 등록일
- 2008.06.0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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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멸망하는 국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일본 사회 진단과 전망
다치바나 다카시. 이언숙. 열대림 2006.10.16
서평입니다
목차
1. 일본의 과거, 한국의 미래
2. 인터내셔널
3. 글 쓰는 방식
본문내용
‘긴장해서 대응하지 않으면 앞으로 일본은 멸망할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 박식하고 제대로 된 저널리즘을 보여주는 다치바나 다카시가 2005년 동안 일본 사회를 진단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문과적 감수성으로 이과적인 시각으로 글을 쓴다. 그러니 잘 읽힌다. 논증이 제대로 서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치적인 몇 가지 이슈에 대해 평을 하고 있다. 시사평론은 문학비평이나 역사비평이나 책 비평이든 다르지 않다. 비평을 주로 하는 저자이기에 글 쓸 시간만 주어진다면 간단한 일로 보이기도 한다. 저자는 틈틈이 인터넷에 글을 올려 생각을 정리했고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이 책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보여 준다. 일본인의 시각으로 일본을 보는 방법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웃 나라 일본의 내막을 알 수 있어 좋고 일본 지식인의 시평을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대부분 고이즈미 총리를 비판의 타겟으로 삼고 있지만 이는 일본이 좀 더 자유롭고 존경받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의 발로이니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다.
참고로 현재 일본의 정치구도는 아베를 지나 후쿠다가 총리가 되었지만 불안한 상황이다. 민주당의 오자와가 현실 정치의 갭을 메우려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현실을 기술한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배울 테마는 우리의 미래다. 일본과 한국은 시스템이 너무 닮아있다. 국가의 성장이라는 것도 어떤 패턴을 따라 움직인다. 우리의 미래는 일본의 현재다. 부인하고 싶지만 사실이다. 그래서 일본의 현재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사회체제가 미국식으로 변한 것은 사실이다. 일본보다 우리가 더욱 미국화된 것도 일정부분 사실이다. 신자유주의가 내포한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활개를 치고 무엇이든 돈으로 환가해보는 배금사항이 퍼졌다. 시스템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멸망하는 국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일본 사회 진단과 전망
다치바나 다카시. 이언숙. 열대림 200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