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로르까의 예르마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06.01
- 최종 저작일
- 2005.10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가르시아 로르까의 예르마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연극)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금요일 pm 7:00,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경대학교로 가르시아 로르까 작(作)의 예르마를 보러 갔다.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일찍 도착하여 중앙, 앞자리에 앉아 연극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황혼이 지는 무렵의 붉은 색 무대에는 보라색 커튼이 달려 있어, 극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고, 왼쪽에는 커다란 장미 한송이가 세팅되어 있었다.
잠시 후, 드디어 극이 시작되었다. 예르마는 처음에는 밝고 명랑한, 그리고 남편을 사랑하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평범하고 예쁜 여자였다. 그러나 주위에서 친구들이 점차 아이를 갖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자신은 아기를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불안해 하게 되었고,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그녀의 더욱더 커져만 갔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인 후안은 아이를 갖고 싶어 하지 않았고, 집안 일 보다는 자신의 일에만 신경을 쓰고, 집안의 명예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 남자였다. 그는 예르마가 외출을 하는것도 싫어했고, 그의 시누이와 항상 함께 있게 했다. 그렇게 점점 둘의 사이는 나빠져 가고, 그럴수록 예르마는 아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점차 깨달아 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