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를 읽고[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6.01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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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싯다르타를 읽고[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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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싯다르타
처음 싯다르타를 읽었을 때는 정말 감흥이 없었다. ‘싯다르타는 왜 그래야만 했는지, 평범하게는 살 수 없었는지, 완성자가 되어야만 진리를 파악할 수 있었는지...’ 그 후 책을 덮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내가 싯타르타라면? 내가 싯타르타가 되어 보자.’하며 다시 책을 들었다.
우리는 대학에서 많은 지식들을 배운다. 좋건 싫건 우리는 그것을 배우고 생각한다. 그것들을 우리가 살아가면서 잘 이용하면 이 책의 ‘바라문’처럼 무릇 여러 사람에게 존경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식만 가지고 그 사람의 인격을 또 그 사람의 삶을 존경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단순한 지식 습득은 사람을 건조하게 만들며 영혼을 황폐하게 만들 것이다. 그래서 인격 수양이 지식과 함께 필요한 이유일 것이다.
이 점에서 싯다르타는 풍부한 지식을 접하고도 만족하지 못하고 내면 속의 ‘아트만’ 즉 지혜와 인격ㆍ 자아를 찾아 떠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후 싯다르타는 사문생활을 하다 그 곳을 빠져나와 완성자이자 각성자인 ‘고타마’를 만나게 되지만 이내 그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게 된다.
우리는 여러 성인, 즉 선지자라 할 수 있는 예수, 부처, 공자 등이 남긴 수많은 텍스트를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남긴 텍스트의 가르침으로는 우리를 성인이나 완성자로 만들지 못 할 것이다. 단지 그 가르침을 보고, 듣고, 배우면서 자신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성숙하게 만들 뿐인 것이다.
자신의 길을 가게 된 싯타르타는 마을로 내려가 평범한 세상 사람들이 사는 인생이라는 학교에서 여자, 재산, 권력 등을 배우지만 이 역시 자신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라 깨닫는다.
우리의 삶은 어떤가? 이성문제, 자기 소유물을 늘리기 위한 몸부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권력다툼 등 여자, 재산, 권력의 큰 틀 안에 하루하루를 힘들어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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