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의 교육 정책
- 최초 등록일
- 2008.05.31
- 최종 저작일
-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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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는 그동안 우리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않도록 훈련되어 왔다. 특히 일제의 의도적인 역사 왜곡은 우리로 하여금 조선의 역사를 수치스러운 것으로 바라보게끔 하였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역사적 인식을 명확히 해야 한다. 자기 민족의 수난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느 사람에게는 역사의식이 투철할 수 없으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지 못하는 민족에게는 민족의 자아비판․자각․자기의식이 있기 어려운 것이다.
이제 이러한 상황적 배경을 기반으로 일제 식민지 교육 정책의 성격을 살펴보도록 하자.
목차
1.서론
2.본론
1)동화교육과 민족말살 교육정책
2)일본어 보급과 한국사 왜곡정책
3)노예 교육과 문맹 정책
4)중앙 집권제와 학벌주의
5)신도사상 보급과 신사참배 강요
6)유교교육과 어용유교정책
3.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일제 식민지하의 교육 정책에 있어 탄압의 역사는 일제의 민족성과 식민 사관의 배경을 통해 열려고 한다.
19C 제국주의 국가가 식민지를 획득하여 이를 착취하려는 경향은 당시의 국제 정세에 있어서 일반적인 추세였으나, 일제가 한국에 대하여 취한 식민지 정책은 구미 열강의 식민지 정책과는 그 성격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달랐다.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관계는 지리적 위치 보아서는 대단히 가까울 듯 하나 역사적으로는 거리가 멀다. 이는 일본의 식민 정책 때문에 바로 전근대적 사회에서 식민지 사회로 이행하여서는 우리 역사가 35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본의 민족성과 성격을 참고하면, 우선 성격은 사람의 지속적인 동기의 경향이나, 비교적 오랫동안 계속되는 행동성향의 조직 내지 집합이다. 이는 인지적 사고나 가치, 그리고 신체적 특성을 포괄하는 개념이기는 하나, 감정적이거나 의지적 특징과 같은 정의적 측면을 주로 가리킨다.
일본의 민족성이 배우와 예술가를 존경하며 국화를 가꾸는 데 신비로운 기술을 가진 민족이면서, 동시에 일본인이 칼을 숭배하며 무사에게 최고의 영예를 돌린다는 사실은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중 인격성이다.
그러기에 일제는 ‘국화’와 ‘칼’이라는 두 가지 상징의 극단적 형태를 취하면서 저들의 식민지 정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 나라를 무단정치로 다스리고, 한편으로 우리의 문화를 말살하고 일본인화 하려는 강력한 정책을 세웠다.
1890년 10월 30년 일본 메이지 천황의 이름으로 <교육에 관한 칙어(勅語)>가 발표되었다. 이는 일제의 일종의 교육헌장이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1869) 이후 근대화에 전려을 기울이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천황제 중심의 군국주의 정치를 지향하였다. <교육에 관한 칙어>는 교육부문에서의 이러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 나라의 교육 방향까지 결정했다.
그 내용은 봉건적인 권위체계를 옹호하고 천황에 대한 절대적인 헌신을 강요하는 것으로, 천황중심의 교육을 통해 천황에 충성하고 군국주의에 동조하는 ‘충량한’ 신민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기미광복 이후 1948년 교육법이 제정되고서야 실제적으로 <교육에 관한 칙어>가 폐지되었다.
참고 자료
<교육에 관한 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