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텍스트의 교육연극적 접근
- 최초 등록일
- 2008.05.31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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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연극은 연극을 교육방법의 매체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에서 알 수 있듯 더 적극적인 교육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본 글에서는 그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교육연극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과 함께 극적 텍스트의 교육연극적 접근을 시도해보려 한다.
목차
1. 국어과목과 교육연극
2. 교육연극과 국어과 교수
2.1 연극의 교육적 효과
2.2.교육연극의 과정 및 평가
3. 교육연극의 활용 - 텍스트에 대한 심적 표상
3.1.교육연극적 접근
4.교육연극을 통한 속담 이해 수업
1)학습효과
2)준비물
3)진행방법
5. 마치며
본문내용
이중생의 욕망을 연행하기 위하여 대화극을 실시할 수 있다. 이 대화극을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마술상점(magic shop)기법을 활용하고자 한다.
교사는 상점주인이 된다. 학습자들은 각각 이중생, 김의원, 최변호사, 송달지, 김하식 등으로 배역을 설정하고, 그들에게 마술상점에서 얻고 싶은 것을 사고, 자신의 가지고 있는 것을 팔 수 있도록 한다.
대화는 다음과 같다.
주 인 (이중생에게) 무엇을 사시겠습니까?
이중생 돈을 사겠습니다. 돈만 주면 뭐든 다 팔겠습니다. 내 아들 하식이, 딸 하주, 하 연이, 사위 달지도 다 팔겠습니다. 아내도 뭐 괜찮습니다. 돈을 된다는데 뭔들 못 팔겠습니까. 이 중 뭘 가지시겠습니까?
주 인 (김의원에게) 당신은 뭘 사시겠습니까?
김의원 저는 뭐 특별하게 살 건 없습니다만, 팔고 싶은 게 있네요. 이중생과 같이 반민 족적 행위를 일삼는 놈들을 모두 팔아 버리고 싶습니다. 그걸 다 팔고 나면 정의 국가가 실현될 겁니다. 누구나 다 자기가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중생 (갑자기 김의원에게 달려든다. 멱살을 쥐며 따지듯 행동한다. 주인과 최변호사, 송달지가 이를 말린다.)이 놈이 미쳤나.
주 인 (최변호사에게) 당신도 바꾸고 싶은 게 있습니까?
최변호사 저야 뭐, 일한 만큼 받는 거죠. 이중생씨를 변호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다든지, 뭐 그런 정당한 것들 말입니다. 특별히 하고 싶은 다른 것도 없습니다. 모두 저 의 노력으로 얻은 것인데 팔고 싶은게 있겠나요?
이중생 당신이 나한테 뭘 해줬다고 수수료를 바래? 나한테 죽으라고 해서 죽었지만 나
한테 온 게 뭔데? 그래놓고 수수료를 받으려고? 그게 무슨 정당한 대가야?
참고 자료
오영진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