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지, 마저, 조차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8.05.3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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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법론 시간에 작성한 보조사 까지, 마저, 조차를 비교한 레포트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까지’, ‘-마저’, ‘-조차’는 체언, 부사 또는 활용어미 등과 결합하여 결합하는 대상이나 그 대상의 행동, 상태가 예상을 넘어선 범위에 포함되거나 해당함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보조사이다. 이들은 어떤 것에 ‘더함’이나 ‘극단 예시’라는 의미 기능을 갖는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1. (a) 선영이까지 전학을 갔다.
(b) 선영이마저 전학을 갔다.
(c) 선영이조차 전학을 갔다.
2. (a) 우리 반의 꼴찌까지 백점을 받았다.
(b) 우리 반의 꼴찌마저 백점을 받았다.
(c) 우리 반의 꼴지조차 백점을 받았다.
1과 2의 각각의 세 문장을 보면, 그 의미에 차이가 거의 없다고 느껴진다. 따라서 세 조사는 동의 관계라고 생각하기 쉽다. ‘극단’의 유의성을 띠고 있는 위의 세 조사는 사실 미세한 상이점을 갖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어원적 의미를 다소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예문을 통해 그들의 차이를 알아보기로 하자.
먼저, ‘까지’가 시간이나 공간을 나타내는 말과 결합하여 한계를 나타내는 경우, ‘까지’의 자리에 ‘마저’와 ‘조차’가 대용될 수 없다.
참고 자료
국어 특수조사 신연구
국어 특수조사의 통사 의미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