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태' 분석

소개글

끈질긴 생명력, 그 인간 본능의 거울, 「 태 」를 분석한다.

목차

§ 끈질긴 생명력, 그 인간 본능의 거울, 「 태 」를 보고,
#작품을 숲 전체로 보기
#작가에 대해 보기
#내용(storyline)을 보기
#부분을 들여다보기
#인물 과 관찰을 통한 의미 파악
#한 작품 ․ 두 연출 특성의 비교
# 신체극
∴ 감상을 마치며

본문내용

§ 끈질긴 생명력, 그 인간 본능의 거울, 「 태 」를 보고,

이 작품은 실험극이라는 표현을 빈다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기존의 전통극의 고정적 연출이나 표현 방식을 탈피해 의식적이고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덧붙여 6개국의 다른 국적, 언어의 경계를 넘어서, 이야기 구조가 아닌 세계적이고도 현대적인 미학을 가미한 신체극 으로서 새롭게 부활한 형태의 전통극 이라 할 수 있다.
신체극 이라는 유럽적 극 특성을 결합시킴으로써 일반적으로 대사처리로서 의사 전달과 인물 의식이 반영되는 기존의 극 스타일과는 차별화 시키고 시각적 효과를 누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작품을 숲 전체로 보기
[끈질긴 생명력]
끈질긴 생명력을 뚜렷이 부각시킨 작품으로 오태석 연출에 의해 시대에 따라 변모를 거듭하며 한국 연극의 고전이 됨. 이지나 연출가에 의해 재해석되고 색다른 옷을 입음으로서 한국 정서를 온전히 알지 못하는 외국 배우들의 몸짓이지만 진지하게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강력한 힘을 발산하고 있다. 절제되고도 역동적인 그들 몸짓은 내면을 표출하는 주 무기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현 시점에서 국가에 대한 충(忠)과 의(義), 인간 생명이 존귀함에 대한 가치관은 세계 어느 나라든지 공통된 논제일 것이다.
만국 공통 주제가 담긴 작품 ‘태’를 각국의 문화 정서를 갖고 있는 배우들이 모여 실현한다. 서로 국적이 다른 배우들로 구성된 <Theatre YiGina>, 그들은 ‘태’를 위해 한 호흡으로 뭉쳐 생명의 원천과 원초적인 인간의 꿈틀림을 두각시켜 강렬한 표현을 시도한다. 한국, 홍콩, 스페인, 영국, 중국 등의 서로 다른 국적을 넘어서 하나로 화합된 그들의 극은 런던과 한국의 사이를 오가며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신체극을 통한 공감대 형성]
신체극 → 다국적 배우들은 각기 자신의 언어를 구사하지만, 이야기 구조에서 탈피해 순간의 다이나믹한 동작과 색채를 통한 시각적 효과, 전통 구음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에는 커다란 장애가 따르지 않게 기획이 된 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인 작품 ‘태’를 다국적 문화라는 기호 속에 용해시켜 언어의 경계를 넘어 몸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다문화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신체 연극적 요소와 무용의 결합함으로서 몸으로 공감할 수 있는 극 형태를 취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