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대여진관계의 연구

소개글

본고는 광해군의 중립외교와 관련된 대내외적 배경 및 재조명을 위한 논문제작에 활용하기 위하여 제작한 자료이다.
논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비판적 읽기를 통하여 필자의 논지를 파악하고 본인이 지적한 부분 또한 색다르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에게는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현재의 시각에서 뚜렷하게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16세기 전후의 대여진 관계
제1절 조선전기 조 ·명의 대여진 정책
제2절 16세기말 동북아시아의 정세
제3절 임란중 건주여진의 파병자청
제4절 건주여진의 조선범월인 쇄환문제
제5절 채삼사건과 조 ·명의 대처
제6절 신중일의 파견과 여진인식의 변화
제3장 명의 파병요청과 광해조의 파병논의
제1절 후금의 건국과 대명정책
제2절 명의 파병요청
제3절 광해조의 파병논의
제4장 파병과 「밀지문제」
제1절 파병과 심하전투
제2절 조선군의 투항
제3절 「밀지문제」의 구명
제5장 파병 후의 대후금관계
제1절 심하전투 후의 대후금관계
제2절 모문용의 가도 주둔과 대후금관계
제3절 모문용 문제를 둘러싼 광해조의 대후금관계
제4절 인조조의 모문용문제와 대후금관계
제5절 정묘조난 후의 대후금관계
제6장 결론

본문내용

제5장 파병 후의 대후금관계
제1절 심하전투 후의 대후금관계
1. 후금의 입장
1) 후금의 우려 : 조선의 영향력 인식
2) 조선에 대한 후금의 요구
① 배경 : 심하전투 패전 후 명나라의 군사정비
② 요구의 내용 : 후금과 명 사이에서 조선의 중립을 요구
3) 조선에 대한 우호적 정책의 목적
① 명과 대치한 상황에서 조선에 대한 우려의 제거
② 명과 단절된 물자교류의 공백을 조선으로부터 획득
- 이에 더 나아가 물자난의 활로를 개척
③ 후금의 국서와 조선 피로인(被虜人) 중의 일부를 사신과 함께 쇄환
- 명 견제를 위한 후금과 조선의 단합의사 권유
- 『청태조실록』에 구체적 기록. 『광해군일기』는 쇄환 사실만 기록
▶ 광해군일기의 기록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광해군일기의 기록자들이 여전히 화이사상(華夷思想)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오랑캐인 후금과 화친한 사실을 누락시켰을 가능성이 잇다. 하지만 심하전투 당시 상황에서 조선군과 후금군이 화친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광해군일기에 나타나기도 했는데, 앞서 언급한 생각은 그저 가능성만을 시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사는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런 의문을 갖는 것은 결코 틀린 생각이 아니다.
2. 조선의 입장
1) 국서에 대한 회답의 여부 논의
(1) 후금의 국서와 조선 피로인에 대한 의견 충돌 : 조정 신료들의 부정적 시각
(2) 광해군의 설득에 의한 조선의 회답 : 명과의 관계 지속을 표명

참고 자료

최호균. 「조선중기 대녀진관계의 연구」. 성균관대 대학원. 상지영서대학지역개발연구소. 1995. pp.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