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에 대한 고찰 -전통을 두드려 세계로 진출하다
- 최초 등록일
- 2008.05.2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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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비평/연극분석A+] ‘난타’에 대한 고찰 -전통을 두드려 세계로 진출하다
목차
1. 난타는 어떤 연극인가?
2. 난타가 걸어온 길
3. 난타에서 드러나는 연극적 특징
1. 퍼포먼스로서의 <난타>
2. 퍼포먼스적인 특징
3. 연극적인 요소
4. 독창적인 요소
4. 난타의 성공 요인
1) 내적 측면의 성공요인
2) 외적 측면의 성공 요인
5. 난타의 보완해야 할 요소
6. ‘난타’의 연극사적 의의
7. 결론
본문내용
3. 연극적인 요소
1) 관객
《난타》는 프로시니엄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는 기본적으로는 객석과 무대가 분리 되어 있는 상태에서 공연이 진행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난타》는 여러 가지 책략을 통해 관객을 참여시키고 객석과 무대의 통합을 시도한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막이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은 먼저 무대 정면의 커다란 스크린과 마주하게 된다. 스크린에서는 자막을 통해 관객들에게 여러 가지 행동을 요구한다. 여기서 이미 프로시니엄 아치의 개념은 사라지고, 객석과 무대를 구분하는 제 4의 벽은 공연 전부터 허물어지게 된다. 프로시니엄 극장에서 공연 되는 《난타》는 배우가 객석으로 이동함으로써 장을 확장하는 시도를 한다. 파리를 잡기 위해 파리채를 들고 객석까지 내려가서 관객들 사이를 돌아다니는 행위와 같이 처음에는 단순히 배우들이 자신의 역할과 행위를 하는 것으로 행동반경을 무대 아래 객석으로 넓혀 간다. 그러다가 관객으로 하여금 음식을 맛보게 하거나 특정 관객을 지목하여 부분 조명을 비추는 등의 보다 구체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요하는 행위들로 발전해 나간다. 그러는 사이 관객은 자신들이 무대와 분리되어 관조적인 입장으로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음을 깨닫게 된다. 수용자적 입장에서 벗어나 역동적 참여자로서의 존재를 인식한 관객이 배우의 유도 아래 무대로 올라오면서 공연 중 관객의 역할은 더 커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