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8.05.2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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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실험극에 대한 감상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고 난 후 처음 느낀 감정은 당혹감과 약간의 여운 그리고 그동안 쌓여있다 몰려든 짜증이었다. 하지만 문화기획과 예술경영이란 수업의 의의를 완성하기 위해 이제 조악하나마 고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처음에는 공연 내용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줄거리를 간략히 말하면
시골 길. 마른 나무 한 그루. 부랑자 에스트라공이 구두와 씨름하고 있다. 지난 밤에 헤어진 블라디미르가 등장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스트라공이 "이제는 가자"고 하자, 블라디미르는 "안 된다"고 한다. "왜?" "고도를 기다려야 해." "참, 그렇지." 이 문답은 그 뒤에도 반복되어, 그들이 "나무 앞에서" "고도(`가드`[신]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견해가 있음)를 기다리는 것"이 주제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두 사람은 기다리는 고도가 왔다고 생각하는 착각 등이 있고 나서, 채찍을 든 포초가 무거운 짐을 등에 진 러키를 묶은 끈을 끌며 등장한다.
포초는 러키를 괴롭히면서 지껄이고 안고 먹고 마신다. 러키는 울면서 동정하는 에스트라공을 발로 찬다.
이윽고 러키가 현학적이고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긴 대사를 말하자, 세 사람은 그에게 덤벼들어 모자를 빼앗아 말을 막는다. 포초는 쓰러진 러키를 일으켜 주고 퇴장한다. 남아 있는 두 사람에게 사내아이가 와서, 고도는 오늘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래도 두 사람은 고도를 기다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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