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학교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5.27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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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쟁과 학교란 책을 읽고 난 뒤의 감상과 내용 이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어떤 목적에 의해 우리가 사육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나조차도 사육이 되어 사육인지 모르고 또 교육이란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사육하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이건 교육은 목표가 있고 나아갈 방향을 정해 놓는다. 그 목표와 나아갈 방향이 어떤 것인지 모른 채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지식을 받아들일 뿐이다.
며칠 전 과외 하는 학생이 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내게 물었다. 난 교과서적인 대답밖에 할 수가 없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말 해 놓고도 난 어떤 것이 훌륭한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할지 나 혼자만의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어릴 때 배우는 사소한 것이 그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어떻게, 무엇을 배우는가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큰 변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으로 보기에 그 때 그 아이들이 전쟁무기로 교육되어진 것에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것은 우리가 이 사실이 옳지 않다는 것을 배웠지 때문이다. 배우지 않았다면 여전히 전쟁무기로 길들여진 것을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우리 역시 같은 절차를 밟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것이 어떻게 해야 좋은 교육자가 될 수 있을까이다. 이렇게 아이들은 사소한 한마디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 수십 명, 수백 명 수천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게 될 나 개인이 어떻게 배우고 행동해야 할지 남은 배움이 얼마나 더 나를 크게 만들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된다.
참고 자료
이치석/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