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 `천변풍경`

소개글

박태원의 `천변풍경` 독후감/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천변풍경은 1930년 <조광>이라는 잡지에 연재된 장편 소설이다. 일 년간 청계천변에 사는 서민들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나열해 놓은 이 소설은, 소설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밋밋한 풍경, 생활상 그대로의 모습이 시선의 이동에 따라서만 표현되어있다. 7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소설에는 따로 특별한 주인공은 드러나지 않는다. 70여 명의 인물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삶의 상태와 음영을 드러내는데 특정한 주인공은 없다. 그저 모두가 그들만의 삶의 방식에 따라 살아가고 있고 그것이 천변풍경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은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어느 시간대에 어느 장소이던지,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카메라가 생활들의 삶을 관찰하듯이 서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박태원/천변풍경